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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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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외교협회 계간 외교 외교 제137호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171 - 185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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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는 현재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의료인력 및 시설 부족, 경제 침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 누적 등 중첩된 난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금년도에 전 세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및 경제 활성화, 특히 미국 바이든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이 효과를 발휘할 경우 과테말라는 수출 증대, 원자재 가격 상승, 가족송금 증가 등에 따라 경제가 상당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테말라는 우리에게 섬유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들의 중남미 진출 실험 시장이자 미국시장 우회 진출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한·중미 FTA에 과테말라만 제외되어 있는바, 중미 지역에서 과테말라가 차지하는 경제적 위상 및 영향력, 기 진출 우리기업 보호 필요성, 국내 중소기업들의 추가 진출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우리도 재협상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마침 쟈마테이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한국과의 FTA 체결 및 경제협력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세계경제 침체,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가치사슬의 단절 등에 대응하여 인류는 연대 및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다면적인 보건의료 협력을 통해 과테말라와 같은 개도국의 빈곤퇴치, 영양실조 개선 등 유엔 SDGs 달성을 위해 우리가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다. 최근 우리에 대한 과테말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여 국제적 경쟁력이 입증된 우리의 첨단 ICT, 보건의료 기술, 공공행정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우리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익을 증진해 나가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과테말라 국내외 정세
Ⅲ. 주요 대외관계 동향
Ⅳ. 한국과의 관계
Ⅴ. 맺음말
Abstracts of Es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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