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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지윤 (아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언론정보학보 한국언론정보학보 통권 제120호
발행연도
2023.8
수록면
108 - 146 (39page)
DOI
10.46407/kjci.2023.08.1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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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고백에 대한 푸코와 버틀러의 사유를 경유해 그동안 사목 권력의 기술로 간주되었던 기독교 고백을 자기 배려를 내포한 이중 기술로 재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은 주로 신학적 관점에서 조명되었지만, 이 연구는 교인들의 일상에 파고들어 그들의 영혼을 통치하는 기독교 사목 권력의 형성에 있어 부흥운동을 통해 수행된 죄 고백이 상당히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음을 주장한다. 그 근거로 이 연구는 반복된 전쟁과 일제 강점이라는 역사적 상황 가운데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생산된 진실체제에 주목했으며, 교인들이 무엇을 어떻게 고백하는지 분석함으로써 결국 교인들의 고백 실천이 사목 권력의 핵심적인 주체화 기술이었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진실체제와의 관계는 곧 자기와의 관계이기에 이 연구는 진실체제에 배태되어 있으면서 사회적 차원에서 작동하는 규범, 그리고 그 규범이 머무는 장소인 고백자의 몸과 그 몸을 통해 발휘되는 수행적 효과에 주목했다. 결국 기독교 고백의 외적 그리고 내적 조건을 동시에 살핀 이 연구는 기독교 사목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기독교적 주체의 심원한 양가성을 이해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커뮤니케이션학적 관점에서 살펴보았을 때 이 연구는 그동안 권력의 기술로 사유되었던 종교 고백에 배태되어 있는 윤리적 주체화 가능성을 탐색했다는데 중요성을 갖는다. 또한 종교적 관점에서 보자면 이 연구는 평양 대부흥운동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틀을 제시했다는 데에서 의의를 찾아 볼 수 있다.

목차

초록
1. 들어가며
2. 연구대상 및 방법에 관하여
3. 권력의 관점에서 기독교 고백 재사유하기
4. 평양 대부흥운동과 공개적인 죄 고백 실천
5. 이중 기술로서의 기독교 고백: 발화하는 몸들의 부당전유
6.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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