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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주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67집
발행연도
2023.8
수록면
83 - 108 (26page)
DOI
10.20293/jokps.2023.16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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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으로 취급되었던 헬레니즘이 다시 빛으로 소환되었던 르네상스 시대, 그 사태의 중심지였던 피렌체는 거의 사상의 전쟁터라고 할 수 있었다. 1453년 비잔틴 제국의 멸망을 앞두고, 두 세계로 나뉘었던 동/서로마는 종교적 화합이라는 목표 아래 다시 만나게 되었고, 이로써 오랜 시간 동안 잊혀졌던 고대 그리스의 철학도 피렌체에서 부활했다. 이러한 순간을 위해 운명적으로 마련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바로 페라라 공의회였다. 비잔틴 제국의 황제가 이슬람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움을 청하려는 목적으로 보낸 사절들이 피렌체에서 만나게 되었고, 두 지역의 가장 뛰어난 지성들이 만났을 때 그들이 정치와 신앙 이외에 철학에 대한 논의를 펼쳤던 것은 운명 같은 일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 아리스토텔레스를 최고로 받들던 서방 유럽과 플라톤이 우세했던 동로마제국이 만나게 되었고, 그리스어가 라틴어로 번역되었다. 모든 플라톤의 서적들이 라틴어로 번역되었고, 동시에 학자들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가운데 한 사람의 우월함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이 논문은 바로 이 시기 위대한 학자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만났는지, 그들이 어떤 책을 써서 학문적으로 논쟁을 벌였는지를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그들이 학문적 논쟁을 위해 썼던 책들 속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이 어떻게 이해되었는지를 밝히고, 마지막으로 이 논쟁의 마지막이자 핵심적 인물이라고 할 만한 피코 델라 미란돌라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차이를 무엇이라고 보는지, 반대로 그 공통점을 어디서 찾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논문개요
Ⅰ. 머리말
Ⅱ. 중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전승
Ⅲ. 페라라-피렌체 공의회가 일으킨 바
Ⅳ. 조화와 화해의 움직임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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