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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현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91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245 - 27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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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50년대 오상원 희곡에 나타난 형식 실험의 특징을 확인하고, 그 의미를 역사적 맥락에서 찾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글에서는 제2회 전국대학연극경연대회에 참가작이었던 <지하실>(1954)에 관한 기사와 비평을 통해 그 실험성을 확인하고, <이상(裏像)>(1956)과 <잔상(殘像)>(1956)을 통해 형식 실험의 실체와 의미를 확인하고자 한다. 1954년 연극 <지하실>은 전쟁과 같은 상황을 직접 보여주기보다는 인간의 심리를 드러내는 작품이었다. 나름대로 실험적인 특징이 드러났지만, 당대 기성세대는 부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러한 형식 실험은 <이상>과 <진상>에도 영향을 미쳤다. 두 작품에서는 전쟁이라는 중요한 요인이 시간으로 설정되지만, 공간은 인물이 놓인 생활 공간을 포착하도록 사실적으로 재현되어 있다. 또한 관념적이고 철학적인 대사를 통해 인물의 심리를 드러내고 있다. 오상원의 형식 실험은 사실주의 연극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기는 했지만, 당대 실험을 감행했던 다른 극작가와 마찬가지로 기성세대로부터 냉혹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러한 형식 실험이 좌절되어서인지 이후 오상원은 세태풍자적인 성격의 희곡을 창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1950년대 이후에는 그의 극작이 변화했지만, 1950년대라는 시기 상황에서 오상원의 형식 실험은 한국연극사에서 나름대로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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