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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선우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92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25 - 5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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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수명의 1990년대 시의 ‘시적 현실’에 관한 정신분석적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이수명의 시는 난해함과 전위성, 독창성을 통해 평가받아왔다. 그런데 이와 같은 특유함은, 시인이 실감한 1990년대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으므로 흥미롭다. 1990년대의 시적 주체들이 겪은 개인의 고독, 환멸, 공황의 징후는, 이수명의 시에서 상징계와 상상계가 공존하며 서로 미끄러지는 특유의 현실을 통해 목격되고 있다. 요컨대, 이수명의 시는 오독과 유폐, 악취와 소음의 현장에서 개시된다. 특히, 도시 공간과 그곳을 구성하는 다양한 팔루스가 등장해 이수명만의 ‘세계감’을 독특하게 인화한다. 그를 통해 화자는, 살아야만 하는 현실과 탈주하고 싶은 현실을 위태롭게 오가고, 불안과 불행을 고백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수명 시의 주체는 무의식과 욕망의 주체이기도 하므로, 욕망과 그것을 구현하는 환상은 시의 문면에 드러나는 유력한 특징이다. 특히, ‘펼쳐지기’를 통해 구현되는 상징계와 상상계, 전-상상계와 실재의 징후는, 이수명 시의 시적 현실을 이채롭게 증거하고 있다. 이처럼, 시인이 실감하는 실제 현실과 시인이 구현하는 시적 현실은 서로간 반영하고 투영하면서 특유한 시 세계를 구성해낸다. 따라서 시인들의 메시지와 가치관이 투사되어 재현해놓은 시적 현실을 살피는 작업은, 시 연구의 긴요한 방법론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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