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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민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56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75 - 20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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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남북조 불교를 연구의 방법론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서, ‘부파불교’와 ‘종파불교’라는 불교 연구의 통상적인 프레임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본고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초기 단일교단이 여러 부파로 분화된 원인에는 크게 두 가지 전승이 전해진다. 하나는 아라한의 해석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율장의 해석 문제였다. 인도 부파불교의 양상을 살펴보면 그 집단의 배타성은 사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계율에 있는 것이었다. 심지어 사상적으로 다른 입장을 지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승단 생활에 필요한 계율을 충실히 따르는 이상 동일한 부파의 소속으로 간주되었다. 2. 중국의 종파불교는 규정하기 힘든 개념이다. ‘동일한 사상을 지닌 배타적인 집단’이라는 지점에서 살펴보면 수당시대까지도 종파가 존재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본래 종(宗)이란 ‘경전의 취지’라는 의미였고 집단을 나누는 의미는 상당히 후대에 와서야 부여되기 때문이다. 3. 학술적인 관점에서, ‘부파불교’와 ‘종파불교’가 공히 근대 일본 불교학계에서 도출된 개념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일본 불교는 근대적 의미의 불교학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신학이나 종교학의 교단에 대응되는 용어로 ‘종파’를 제시하였고, 이는 다시 동아시아 불교를 해석하는 주요한 프레임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일본 불교에서 기인한 이 용어는 본질적으로 동아시아 불교 전체를 형용하는 데 한계를 가지는 프레임이다. 4. 그러므로, 보다 정합적인 동아시아 불교 고찰을 위해서는 종파를 중심으로 한 종적 연구와 더불어 시대와 지역, 텍스트 중심의 횡적 연구가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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