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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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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영숙 (중부대학교)
저널정보
아태인문사회융합기술교류학회 아시아태평양융합연구교류논문지 아시아태평양융합연구교류논문지 제9권 제1호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459 - 471 (13page)
DOI
http://dx.doi.org/10.47116/apjcri.2023.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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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폭력 경험과 습관적 약물사용이 청소년의 범불안 및 외로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제16차(2020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중·고등학생 54,94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범불안은 Generalized Anxiety Disorder-7 (GAD-7)으로 평가하였고, 외로움은 자기보고 1문항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GAD-7 10점 이상을 범불안으로 정의하였고, 외로움은 최근 12개월 동안 자주 또는 항상 외로움을 느낀 경우를 외로움 있음으로 분류하였다. 폭력 경험과 습관적 약물사용이 범불안 및 외로움에 미치는 영향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전체 대상자 중 범불안은 11.1%, 외로움은 14.1%로 나타났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폭력 경험(교차비[OR]: 2.08; 신뢰구간[CI]: 1.71-2.53)과 습관적 약물사용(OR: 1.88; CI: 1.46-2.42)은 통제변수를 조정한 후에도 범불안과 유의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폭력 경험(OR: 1.72; CI: 1.43-2.08)과 습관적 약물사용(OR: 1.49; CI: 1.17-1.91)은 외로움과도 유의한 관련을 보였다. 이로써 폭력 경험과 습관적 약물사용은 범불안 및 외로움을 증가시키는 위험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폭력 피해 경험이 있거나 습관적으로 약물을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범불안과 외로움을 감소시키고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청소년의 범불안, 외로움 등 정신건강 문제를 개선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호 요인들을 고려한 연구를 수행할 것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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