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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진혁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장애인복지학회 한국장애인복지학 한국장애인복지학 제60권 제60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5 - 36 (30page)
DOI
10.22779/kadw.2023.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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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발생으로 인해 장애인 가구 구성원 내 자살생각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자살 군집화에 더 취약해진다.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지만, 이를 다룬 국내 연구가 부족하며, 특히 장애 유형별 차이를 다룬 연구는 찾기 어려웠다. 본 연구는 ‘2018년 장애인 삶 패널조사’ 장애인과 그 가족원의 쌍자료를 활용하여 SUR 이변량 프로빗 모형을 적용하여 장애 유형별 가구 내 자살생각 군집화 양상과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최종 분석에 신체 외부장애인 가구 1,798쌍, 신체 내부장애인 가구 826쌍, 정신적 장애인 가구 215쌍이 선정되었다. 분석결과, 정신적 장애인 가구, 신체 내부장애인 가구, 신체 외부장애인 가구 순으로 자살생각 군집화 위험이 컸다. 그리고 장애 유형별로 차이를 보이는 변수들이 있었다. 즉, 신체 외부장애인 가구에서는 장애인의 장애수용이 낮을수록, 가족 관계가 자녀 또는 기타 대비 배우자일수록, 가족원 대상 전문가 연락빈도가 낮을수록 장애인 가구 내 자살생각 군집화 위험이 증가하였다. 신체 내부장애인 가구에서는 보건의료시설 거리가 멀어질수록 장애인 가구 내 자살생각 군집화 위험이 증가하였다. 정신적 장애인 가구에서는 가족원의 가족건강성이 낮을수록 장애인 가구 내 자살생각 군집화 위험이 증가하였다.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장애인 가구 내 자살 군집화 예방을 위해 장애 유형을 고려한 개별화된 실천적, 정책적 방안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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