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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모세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92호
발행연도
2023.11
수록면
61 - 8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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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들 중 한 명이었던 프랑수아 모리악의 문학세계를 그의 작가론을 통해 정리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통 소설, 특히 기독교 계열 문학의 옹호자였던 모리악의 문학론은 이른바 실존주의적 문학이나 포스트모던적 문학과 대립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리악의 작품들과 그가 여러 곳에서 언급했던 작가와 문학에 대한 생각들을 종합해 보면 그의 문학이 오히려 포스트모던 시대 이후의 문학, 특히 작가, 인물, 독자 사이의 통합적 문학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모리악의 문학에서 작가는 실로 다양한 위치에 자리한다. 때로 작가는 작품의 절대적 주인이자 주체로서, 즉 바르트가 말했던 ‘존재론-신학적’ 차원에서의 창조자의 자리를 차지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 작가는 문학이라는 무대의 끝에 서 있는 단역배우의 자리에 있기도 한다. 때로 작가는 전지적 시점에서 인물들의 모든 의도를 파악하고 인물들의 운명을 주도해 가기도 하지만, 때로 자유로운 인물들의 저항에 부딪쳐 자신의 의도와 방향성을 포기하기도 한다. 때로 작가는 작품의 의미 결정과 관련하여 절대적 권위를 가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작품과 인물들이 자기 자신으로부터 분리되고, 작가 자신은 결국 사라질 수밖에 없음을 매 순간 느끼기도 한다. 이처럼 작가의 다양한 역할과 위치에 대한 고찰을 통해 모리악의 문학뿐만 아니라 문학적 글쓰기와 문학을 구성하는 주체들의 조화로운 공존의 가능성 등에 대한 연구의 지평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자기 반영의 도구로서의 작품
Ⅲ. 작가는 작품의 주인인가?
Ⅳ. 작가의 사라짐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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