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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재경 (경찰대학)
저널정보
세명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32권 제1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245 - 279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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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주제: 2013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주요 종합일간지 11곳에서 보도된 성범죄 관련 기사 7,037건을 대상으로 텍스트마이닝 분석을 통해 성범죄 보도의 경향성을 탐색하였다.
· 연구 배경: 성범죄 사건에 대한 언론의 신속하고 반복적인 보도는 범죄의 실체를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동시에 그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야기할 뿐 아니라 범죄 현상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여론을 형성하는데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성범죄는 강간, 강제추행과 같은 전통적인 성범죄 뿐 아니라 카메라등이용촬영죄와 같은 새로운 방식의 비접촉 성범죄 등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범죄행위를 포함한다. 이러한 점에서, 언론의 보도는 성범죄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 선행연구와의 차이점: 국내에서 유형별 성범죄 보도에 대한 경험적 분석을 실시한 연구가 매우 제한적이고, 현존하는 언론보도 분석 연구들은 대다수가 강력범죄에 한하였거나, 이론적 내지 규범적 연구에 그치는 등 경험적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
· 연구방법: 언론기사의 분석자료 수집은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https://www.bigkinds.or.kr)의 자료를 활용했고, 2013년 1월 1일 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총 10년치의 자료를 사용, 텍스트마이닝 분석을 사용해 미디어의 성범죄 보도를 분석했다.
· 연구결과: 성범죄 보도에서는 "혐의", "논란", "의혹"과 같은 키워드들이 범죄 가해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형성, 편견의 조장, 범죄 행위의 폭력성 및 선정성 강조, 피해자 신분 노출 등을 유발하는 보도 관행에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양상은 언론의 책임감 있는 보도와 공정성 유지, 피의자의 무죄 추정 원칙 및 피해자 사생활 보호의 필요성을 대비시킨다.
· 공헌점 및 기대효과: 본 연구는 언론의 성범죄 보도의 양상을 그 유형별로 나누어 살펴보고, 일정한 패턴을 발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성범죄 보도가 가지는 복잡성과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며, 언론이 성범죄 보도 시 고려해야 할 윤리적 및 법적 지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성범죄 보도의 현상을 경험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언론보도의 개선점 및 형사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II. 이론적 논의
III. 연구방법
IV. 분석결과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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