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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헌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수사학회 수사학 수사학 제49집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35 - 59 (25page)
DOI
10.31325/KJR.2024.04.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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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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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서 제시된 엔튀메마가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지를 다양한 문맥 안에서 살펴보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적 설득에서 유일하게 기술적인 요소는 입증이며, 엔튀메마가 입증의 몸통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엔튀메마는 수사학적 연역이라고 규정되며, 수사학을 변증론에 상응하는 논리적 성격의 기술(tekhnē)로 만들어준다. 그러나 수사학적 연역으로서의 엔튀메마가 무엇인지는 『수사학』 안에서도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으며, 지금까지도 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고대 아테네의 여러 연설가와 수사학자들의 용례와 비교했을 때에도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연역이 특정 전제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통해 그것과는 다른 결론을 내는 추론으로 정의되는데, 이 정의로부터 수사학적 연역인 엔튀메마가 어떻게 이해되고 활용될 수 있느냐는 것이 문제다. 이 논문은 엔튀메마에 대해 지금까지 제시되었던 여러 해석들을 검토하며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1) 엔튀메마는 생략삼단논법의 형태를 띄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는 형식이 훨씬 더 많다. 2) 엔튀메마는 개연적인 전제로부터 출발하여 개연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개연성의 연역이지만, 예외적으로 필연적인 전제로부터 출발할 수 있다. 3) 엔튀메마는 분석론적인 연역, 즉 삼단논법 규모의 단편적인 입증의 형식으로 이해될 수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더 큰 규모를 가질 수 있다. 4) 즉 엔튀메마는 연설 전체를 지배하는 논지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결론은 엔튀메마의 다양한 측면을 재조명하고, 그것의 다양한 측면들을 전체적으로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이해의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엔튀메마는 무엇인가?
3. 결론: 엔튀메마는 연설의 논지인가?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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