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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원 (동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1권 제3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13 - 24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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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국사회가 추구해 온 디자인은 그 발생이 서양의 산업화에서 출발했다는 이유로 조형성뿐만 아니라 심리적 경향까지 서구적 사고에 맞춰왔다. 하지만 서로 다른 문화에 속해있는 사람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특정한 사고의 습관을 가지도록 끊임없이 사회화된다. 디자인은 일종의 메타언어로사회‧문화적인 요인들의 관계망 속에 놓여있다. 따라서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도구로 활용하는 ‘디자인씽킹’ 또한 그 문화에 속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근거해 발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서양과 동양의 사고 차이를 분석한 기존의 연구를 바탕으로 디자인 씽킹을 비평적으로 논의했다. 첫째, 현재 디자인 씽킹은 서양적 사고방식에 담겨있는 디자인의 개념이 그대로 이식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독립성을 강조하는 서양 사회와 비교해 상호의존적이고 집합주의적인 사회를 지향하는 동양인의사고방식과 대치될 수 있다는 전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산업의 패러다임이 수직적 위계에서 수평적 구조로 확장‧ 연결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수렴적 사고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는 서양의 논리가치가 적응과 관계를 중심에 놓는 동양적 논리가치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셋째, 서양과 동양이 공간을 비롯한 대상을 인식하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서양인이 확산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생각의 단서를 찾아냈다고 한다면 동양인은 수렴적 사고의 강제화를 통해 문제에대한 창의적 단서를 발견한다. 문제의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수렴적 사고를 통해 결론을짓는 서양인의 사고방식과 달리 동양인은 다시 확산적 사고를 통해 결과의 범주를 재인식하는 태도를가진다. 특히 한국과 같이 동류의식이 강한 사회에서는 온전한 하나의 답을 구하는 것 보다 결과가 어느 범주에 속하는지의 정도를 표현하는 것에서 합리성을 발견하는 경향을 가진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의 결과로 제시된 ‘한국적 디자인 씽킹’은 기존의 관점을 비평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대안적 방법론의 제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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