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혜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2권 제7호
발행연도
2020.7
수록면
27 - 47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이상준이 출판한 두 권의 “조선속곡집”을 통해 당대의 음악가 이상준의 의식을 발견하고자 하였다. 이상준은 1914년에 “조선속곡집 상권”을 출판하고 15년 후인 1929년에 다시 “조선속곡집”을 출판하였다. 1914년에 출판한 것이 “조선속곡집 상권”으로 제목을 붙인 것으로 보아 1929년에 출판한 “조선속곡집”은 1914년에 출판한 것의 속편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두 책의 편제와 수록곡의 양상을 비교한 결과 수록곡이 중복되는 것이 있고 악곡의 변화도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1929년에 출판한 “조선속곡집”은 1914년의 “조선속곡집 상권”의 후속편인 것은 분명하지만 1914년에 출판된 것 ‘보다 완성된 형태’의 “조선속곡집”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비슷하지만 다른 책을 15년이 지난 후에 출판했다는 사실을 통해 근대 음악가 이상준이 조선 노래에 대해 어떤 의식을 가지고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이상준이 가진 조선악에 대한 애정이다. 이상준은 서양악을 전공하고 당시 학생들에게 ‘창가’를 가르치는 창가교사로서 활동하였지만 따로 ‘조선악’을 배우는 열정을 가질 만큼 ‘조선악’에 대한 높은 애정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랬기에 그의 많은 저작물 가운데 가장 첫번째 저작물이 조선악 전반을 망라한 “조선속곡집 상권”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또 책의 곳곳에서 ‘독자’에게 각각의 연원, 의미 등에 대한 설명을 따로 부기한 점은 그가 “조선속곡집”에 선별하여 수록한 조선노래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하게 해준다. 또 이상준이 구비 전승되는 수 십곡의 조선 노래를 오선보에 채보한 것은 ‘실체가 없는 옛소리’로 화석화 시키지 않고 ‘표준화’하여 눈에 보이는 실체를 만들어 내고자 한 이상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두 종의 『조선속곡집』 3. 음악가 이상준의 근대 의식 4. 나오며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5-02-09103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