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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윤종 (이화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학센터)
저널정보
대중서사학회 대중서사연구 대중서사연구 제30권 제1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309 - 33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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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클레어 진 킴의 2023년 신간, 『반흑인 세계의 동양계 미국인』(Asian-Americans in Anti-Black World)을 상세히 독해하며 21세기의 인종질서 속에서 동양인들이 점하는 위치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킴은 코로나 19 감염병 유행 시기를 전후하여 미국 내에서 보다 극심해진 반흑인 인종주의가 미국과 전세계 인종질서 속에서 동양인의 위치성과 맺는 상대적 관계성에 대해 논한다.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발발한 코로나 감염병으로 동양인에 대한 혐오범죄가 폭증했다는 많은 보도가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목숨을 잃을 정도의 피해를 입은 동양인은 드물었다고 한다. 그러나 17세기 초에 노예제와 함께 시작되어 21세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반흑인 인종주의는 팬데믹 기간 동안 오히려 많은 흑인들의 민권과 생명을 앗아갔다. 따라서 킴은 미국내 인종질서 속에서 동양인이 흑인에 대해 점하고 있는 비교 우위의 위치성은 백인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고, 이러한 위치성은 백인과 흑인과의 위치성 비교와 상대적 관계성을 통해 규명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 내에서 동양인들이 백인만큼은 아니더라도 흑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누릴 수 있는 이권들은 검은 피부를 지니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킴은 자신의 신간에서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의 미국 이주사를 각종 사료 및 법정 자료, 문화예술 자료 등을 통해 되돌아보며, 이를 흑인 및 백인과의 비교 인종연구 속에서, 특히 반흑인 인종주의를 비판하는 관점에서 분석하는 방대하고 철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렇게 수행된 킴의 논의와 논지를 세세하게 독해하며 이를 미국 뿐 아니라 한국 사회와 동아시아에서의 인종화 현상과 연관시켜 어떻게 수용하고 논의할 수 있는지 비판적으로 들여다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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