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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소혜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5권 제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5 - 2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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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우화 『여우 라이네케』(1793)의 소재인 ‘여우 라이네케 이야기’는 고대부터 시작된 동물 우화와 민담이 발전해 중세에 여러 언어로 개작과 발전을 거듭해 온 이야기다. 따라서 괴테의 작품은 고유한 창작이 아니며 1752년 출간된 고췌트의 산문 번역본을 서사시로 개작한 것이다. 이에 이 작품의 연구사는 여우 이야기의 전통에서 괴테만의 형식적 특징과 괴테 당대의 정치사회적 맥락 연구에 치중되어 있었으며 다른 주요 작품들에 비해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이 작품을 18세기의 우화론과 문학적 개연성에 관한 논의라는 맥락에서 살펴보고 재해석해 보고자 한다. 우화는 18세기 계몽주의자들에 의해 효과적인 계몽의 수단으로서 크게 부흥했다. 다른 한편 이 시기 문학이론가들은 자연과학적 개연성이 문학에 요구되는 것에 대해 응답했는데, 특히 고췌트의 경우 우화의 자연과학적 비개연성을 볼프 학파의 철학을 통해 정당화했다. 괴테는 「예술작품의 진실과 개연성에 대하여」(1798)라는 글에서 자연과학적 진실과는 구분되는 ‘예술적 진실’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였고 이는 우화의 고유한 진실성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될 수 있다. 『여우 라이네케』는 거짓말에 속는 어리석은 동물들을 통해 자연적 진실과 예술적 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들을 풍자하고, 개연성의 여러 층위 가운데 수사학적 개연성, 자연과학적 개연성, 문학적 개연성이라는 세 가지 차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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