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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효근 (세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60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301 - 3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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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뱅 시기 주네브는 치리회를 중심으로 엄격한 사회통제와 민중규율화를 실시했다고 알려져있다. 본고에서는 치리회 민중규율화의 최종 목표를 완전무결한 도덕성이아니라 무난하고 원만한 ‘건전함’이라 규정하고자 한다. 이는 주네브 치리회를 종교적, 도덕적 기준을 주입하려는 일방적 규제의 도구로만 보지 않고, 거주민들의 삶전체를 외형적으로나 내면적으로 건전하게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일종의 ‘사회서비스’로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해당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우선 주네브 치리회가 이루고자 했던 ‘건전한 사회’란 어떤 것인지 외적 행동과 내적 감정의 차원으로 구분해 구체적인 통제의 사례들을 고찰하였다. 이러한 행동과 감정의 통제는 주네브 거주민들을 좀더 합리적이고 문명화된 존재로 만들 계기가 되었던 반면, 건전함을 강요함으로써 갈등의 본질을 회피하는 한계 역시 지니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네브 거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을 치리회에 청탁하는 양상을 볼 때, 치리회의 민중규율화 작업을 일방적 강요와 억압 이상으로 해석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결과적으로 본고는 종교개혁의 민중규율화 작업을 일종의 사회적 ‘갈등 조정 거버넌스’로 해석할 수 있을지 분석하는 하나의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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