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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희영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94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99 - 13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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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이규보 한시에서 보이는 題壁詩의 양상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규보 한시에서 題壁한 작품의 수는 23제 27수였으며, 제벽의 공간은 私家·驛院·朝廷·寺院·기타(公館·州倉)로 구분할 수 있었다. 題壁詩의 양상은 ‘詩作의 동기부여’와 ‘다양한 생활에서의 활용’ 그리고 ‘솔직한 정서의 표출’이라는 세 가지 국면으로 구분하여 고찰하였다. 詩作의 동기부여는 次韻詩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題壁은 공간을 지나는 수많은 사람에 의하여 이뤄지고, 뒤를 잇는 사람은 독자가 되어 정서적 교감을 이룬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정서적 교감은 수많은 사람의 次韻이라는 詩作의 동기부여를 한다. 다음으로 다양한 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는 제벽시를 확인하였다. 이규보는 술자리에서 즉흥적인 흥취를 벽에 시로 기록하였으며, 行旅와 行役의 과정에서는 제벽을 통하여 遊歷의 어려움을 잊고, 그날의 행적을 기억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였다. 조정에서의 題壁은 자신의 처지를 알리는 데 목적을 두었다. 끝으로 솔직한 정서의 표출은 自敍와 같은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이규보는 벽을 매개로 한 시를 통하여, 不遇한 시기에는 앞으로 살아가야 할 방향을 드러내기도 하며, 조정에서는 동료들에게 致仕에 대한 의사를 분명히 보여주면서, 동료와 정서를 공유하고 이해를 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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