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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재인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64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189 - 21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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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장마당세대 탈북청년들의 ‘가족관계 단절 문제’에 대한 구비설화의 심리치료적 역할을 예측해보는 문학치료 논의이다. 장마당세대는 사회적・개인적 한계를 타파하고자 ‘탈북’을 선택한 존재로 현재 왕래가 단절된 가족과의 관계에 대하여 복합적인 갈등을 겪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하여 탈북청년들이 ‘부모의 삶을 어떻게 이해하며, 현재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를 사유하게 하는 바를 목적으로 부모되찾기 설화들을 활용한 문학치료 방안을 구상하였다. 부모되찾기 설화들은 ‘성장 후 포용’이라는 서사구조 및 부모와의 정서적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특별한 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하여 탈북청년들은 부모밀치기로 획득된 이점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물리적 재회가 아닌 정서적 연결로써 가족관계 단절의 고통을 완화할 수 있는 길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연구에서는 구비설화 〈내 복에 산다〉와 〈부모의 치성으로 환생하여 원님 된 아들〉을 활용한 문학치료 집단 활동을 예시로 제시하였는데, 탈북청년들은 두 설화에 감동하면서 자기 삶의 현실 문제와 교차하여 사유하고 설화의 의미를 확장시켜 깊이 있게 이해하는 반응을 나타냈었다. 이 사례로 두 구비설화가 이들의 삶을 대변하면서 긍정적 미래를 밝혀주는 탁월한 문학적 언어로 기능할 수 있음이 확인되며, 외상기억을 감당할 수 있는 자기서사로의 변화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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