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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용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저널정보
대동한문학회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제78권 제78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157 - 19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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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金榦의 생애를 초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나누어 개괄해 보고, 해당 시기에 창작한 작품을 시가 담고 있는 내용에 따라 ‘道學의 추구와 자아 성찰’, ‘吏隱의 자취와 自適의 흥취’, ‘山林 은거와 일상의 소회’로 분류하여 살펴보았고, 시기에 따라 그의 내면의식이 어떻게 詩로 표출되는지를 고찰하였다. 먼저 ‘道學의 추구와 자아 성찰’의 범주에 속하는 작품은 대부분 외면적인 형식미를 추구하기보다는 性情의 함양 및 道學을 추구하는 金榦의 절실한 심경을 담고 있다. 시에서 표현된 詩語와 그 출처는 대부분 經傳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는 詩에서 순수한 문학의 가치와 효용을 찾기보다는 詩文을 통해 작가 개인의 存心養性은 물론 風敎를 목적으로 하는 儒家의 전통적 詩文觀과 맥이 닿아있다. 다음으로 ‘吏隱의 자취와 自適의 흥취’의 범주에 속하는 작품은 道學的 색채가 중심을 이루어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는 이전 시기 작품들과 달리 吏隱의 삶을 추구하는 데서 비롯된 脫俗的인 성향의 작품들과 완전한 은거를 갈구하는 그의 심경을 담은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다. 마지막으로 ‘山林 은거와 일상의 소회’의 범주에 속하는 작품은 산림에 은거하면서 느끼는 탈속적이고 소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들이 대부분인데, 이는 그가 청년기부터 그토록 염원했던 완전한 산림의 은거를 노년에 이룬 심경과 일상이 그의 시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당대와 후대 학자들에게 金榦은 일생을 도학에 침잠했던 학자로 평가된다. 실제 그가 초년기부터 재야에 은거하면서 평생토록 道學에 침잠하였고, 학문 수양과 후진 양성을 평생의 과업으로 여겼기에 그의 시세계에서도 道學的 색채와 性理學的 사유가 주를 이루는 작품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金榦의 시세계가 시종일관 도학적 색채로 일관된 것은 아니다. 吏隱의 자취를 읊은 작품과 脫俗的 성향이 짙은 은거의 일상을 읊은 작품에서는 학자의 道學的 색채를 벗어난 詩人 金榦의 또 다른 측면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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