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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염원희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지역문화학회 지역과문화 지역과문화 제11권 제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137 - 152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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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를 아우르는 축제인 정조대왕능행차의 가치를 종교문화의 측면에서 조명하고자 하였다. 정조의 업적과 효의 실천을 핵심 담론으로 하는 이 축제는 무속문화를 배경으로 신명풀이의 정신문화가 내재한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이러한 논의의 열쇠는 사도세자의 신격화이다. 억울하게 죽은 존재를 신격화하는 무속의 전통은 사도세자의 죽음을 또 다른 의미로 승화하였기에, 사도세자는 지금도 별상이라는 신으로 굿판에 등장하여 인간을 위무한다. 18세기 정조의 원행은 기층민에게 정조의 심정을 공동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매개체였고, 한 인간의 한과 소망이 전이되는 하나의 ‘판’으로 작용하였다는 점에서 신명풀이의 장이었다. 또한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들은 매년 10월 정조대왕능행차를 통해 사도세자와 정조를 둘러싼 역사적 사실과 정조의 고통과 의지를 떠올리며 공동체적 애정을 갖게 되면서 또 다른 차원의 신명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사도세자로 상징되는 한의 정서와 정조의 원행이 가졌던 신명풀이적 역할은 18세기 기층민에게는 물론이고, 현대 축제인 정조대왕능행차에서 지속되어야 할 또 하나의 담론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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