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미정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5권 제3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 - 14 (1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관해 인공지능예술을 통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은 인공지능예술의 사례를 조사하고 비인간 존재론에 관한 문헌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 연구의 첫 단계에서는 마이클 놀의 선구적 작업부터 딥러닝에 기반한 최근 예술까지 일람한다. 1960년대 놀과 추리는 수학적 함수와 난수 생성기를 이용하여 추상적인 드로잉이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고, 1970년대부터 코헨은 ‘아론’(AARON)이라는 전문가 시스템을 사용하여 드로잉과 회화를 창작했다. 인공지능예술이 본격화된 것은 2010년대 이후 딥러닝 기술이 발전하면서부터다. 도서관, 미술관 등의 아카이브 데이터를 환상적인 영상으로 시각화하는 아나돌, 조건부 GAN을 활용하여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얼굴이나 꽃 이미지를 창출하는 클링게만과 리들러는 인공지능예술의 해외 사례 중 손꼽을만하다. 국내 예술가 중에도 신승백과 김용훈 팀, 강은수, 노진아처럼 일찍부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사례가 있다. 연구의 둘째 단계는 객체지향존재론(OOO)과 정동이론에 준거하여 인공지능예술의 존재론적 함의를 파악하는 것이다. OOO를 지향하는 브라이언트와 하먼은 인간을 포함한 일체의 사물을 동등하게 ‘객체’임을 논증한다. 정동이론가 마수미는 ‘정동’(affect)을 모든 신체들 사이에서 촉발되는 강렬도의 변화라고 파악한다. 즉각적이고 역동적인 정동은 마주치는 모든 유형의 몸체들에 변화를 초래한다. 본고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즉 하먼과 마수미 등의 비인간주의 철학에 비추어 볼 때 인공지능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정동적 객체’로 파악되며, 인공지능예술은 이 점을 직관적으로 알려준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아나돌이나 노진아의 인공지능 예술작품은, 인간과 인공지능이 동등한 위상에서 상호작용함으로써 서로의 존재를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관객으로 하여금 깨닫게 해준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예술에 대한 본고의 고찰을 통해 우리는 오늘날 인간이 인공지능과 얼마나 의미심장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재고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목차

요약
ABSTRACT
1. 서론
2. 인공지능예술의 과거와 현재
3. 정동적 객체로서의 인공지능예술
4. 결론 및 제언
References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