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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연이 (창원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99輯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47 - 75 (29page)
DOI
10.15565/jll.2024.9.9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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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겠-’과 ‘-을 것이-’의 추측, 의지, 예정 용법에서 나타나는 의미론적 차이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두 표현은 한국어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그 의미적 차이는 매우 복잡하고 미묘하다. 최근 연구에서는 주로 ‘현장성’을 기준으로 두 표현을 구분해 왔으나, 단순히 현장성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예외적인 현상들이 존재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존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성’과 ‘비현장성’, ‘사태 실현성’과 ‘수행성’ 개념을 중심으로 두 표현의 의미 차이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하고자 한다.
추측 용법에서 ‘-겠-’은 발화 순간에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이루어진 판단에 기반한 추측을 표현하며, 사태 실현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상황에 주로 사용된다. 반면 ‘-을 것이-’는 발화 이전에 형성된 판단을 반영하거나, 현장에서 이루어진 판단이라면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용된다. 의지 용법에서 ‘-겠-’은 발화 순간에 새롭게 형성된 즉각적인 의지로, 발화와 동시에 행위를 바로 수행하려는 강한 수행성을 지니고 있는 표현에 주로 쓰인다. 이에 반해 ‘-을 것이-’는 발화 이전에 이미 형성된 의지를 표현하거나, 현장에서 가지게 된 의지라면 즉시 수행되지 않는 의지를 나타낸다. ‘-을 것이-’의 이러한 의미 특성은 예정 용법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
기존 연구는 ‘-을 것이-’를 주로 발화 시점 이전에 형성된 판단이나 의지로 해석해 왔으나, 본 연구에서는 발화 순간에 형성된 판단이나 의지라도 그 실현이나 수행이 미래 시점에서 확인되는 경우, ‘-을 것이-’가 적절히 사용될 수 있음을 밝힌다. 이를 통해 ‘-을 것이-’의 비현장성 개념을 과거에 국한하지 않고, 미래 시점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확장할 수 있음을 논증한다. 또한 ‘-겠-’과 ‘-을 것이-’의 사용에서 발화자의 추측에 대한 판단 시점과 사태 실현 확인 시점, 의지 형성 시점과 의지 수행 시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기존 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을 보완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추측 용법의 ‘-겠-’과 ‘-을 것이-’의 의미 차이
3. 의지 용법의 ‘-겠-’과 ‘-을 것이-’의 의미 차이
4. 예정 용법의 ‘-겠-’과 ‘-을 것이-’의 의미 차이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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