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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행선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민주주의와 인권 민주주의와 인권 제24권 제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57 - 192 (36page)
DOI
10.62082/JDHR.2024.09.24.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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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빛』은 2007년 미국 역사상 최대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규정된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을 모티프로 했지만 가해자나 피해자를 직접 다루지 않고 이 사건이 이민 한인에게 미친 파장을 다루고 있다. 이에 본고는 ‘인종적 정체성 인식’과 ‘노아(Noah)의 자살과 애도’의 문제에 주목했다. 전자와 관련해 이 작품은 다인종다민족 사회에서 이민 조건에 따라서 각자 자신의 정체성 인식이 달라지지만, 자기규정 보다 타인과 주류사회의 인식이 정체성 인식 및 규정에 크게 작용하는 현실을 드러내고 있다. 이 작품은 비백인계 이민자의 전 생애에 걸쳐 지속되는 정체성의 혼란과 갈등, 고통을 함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후자와 관련해서는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의 파장으로서 노아도 피해자라고 할 수 있고 노아를 잃은 은영도 또 다른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은영이 노아의 자살 이후 미국과 한국에서 노아의 새로운 이름을 알고 그의 흔적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각각의 이름을 둘러싼 노아의 고통과 삶을 간접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며 노아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한 애도의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총격사건의 피해자에 대한 애도의 문제가 발생한다. 노아의 우울과 백인의 시선에 신경을 쓰다가 은영은 사건의 사망자를 전혀 애도하지 못했다. 이처럼 『세 개의 빛』은 소수인종의 강력범죄가 ‘범죄자와 동일한 인종집단 구성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종갈등’의 우려를 초래하여 피해자 애도도 하지 못하게 할 정도로 동일 집단 이민자에게 심리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드러낸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과 이민 한인의 정체성
Ⅲ. 노아의 이름들, 이민자의 애환과 애도의 불/가능성
Ⅳ.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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