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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엽 (국립목포대학교)
저널정보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남도민속연구 제48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47 - 8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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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예인이란 대를 이어서 굿을 비롯한 판소리, 산조, 줄타기, 농악, 무용 등의 예능을전승하는 사람들이다. 세습예인들은 대부분 무계에서 배출되었다. 전통적으로 그 신분과직능 모두 평범하지 않은 존재들이다. 이런 까닭에 기존에는 무당 또는 무계 예인들의 특화된 활동상을 주목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사회적인 차별 문제에 대해서도 평면적인 구도로대상화하거나 타자화하는 정도에 그쳤다. 그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무계 예인들이 차별에 대응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역사적으로 그들은 관아의 공적역할과 관련된 조직 활동에 적극 참여해서 공인을 받고자 했으며, 다른 측면에서 후손들은그 흔적을 지우려고 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차별에 대한 분노와 회피가 두드러지지만 어떤경우 사회문화적 상황에 편입하고자 했다. 그리고 어떤 예인들은 자신의 역할에 대한 긍정과 자부심을 표방하며 무계를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기도 한다. 이처럼 차별받는 당사자들의대응과 서사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세습예인들이 사회적 차별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그들 주도의 서사를 살핌으로써그것에 대응하는 주체적 면모를 살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세습예인들의 대응 방식은, 다른한편으로 대중이 그들을 대하는 환대와 배제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긴 기간 세습예인을 향한 차별적인 시선은 그들에게 모멸감으로 작동했다. 그 모멸감을 둘러싼 사회적시선의 이중성과 그 행방을 새롭게 되짚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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