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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만열 (공주대학교 동양학과)
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48권 제1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25 - 15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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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은 우리나라 백제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일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이다. 무령왕릉은 삼국시대 왕릉 가운데 온전한 상태로 발견되었고, 유일하게 부장자의 이름을 알 수 있는 지석이 나왔다. 이 지석에는 부장자의 왕호 외에도 干支 표시와 穿孔[구멍]이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지석에 새겨진 24자의 간지는 방위 표시라고 추정하였고, 천공은 매지권의 구입 동전을 꿰는 구멍으로만 제시되었을 뿐, 缺字가 무슨 글자이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천공의 의미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여전히 의문이 풀리지 않은 채 남아있었다. 이에 본 고는 이를 풍수지리적 시각에서 缺字의 복원과 천공의 의미를 살펴 무령왕릉 지석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볼 때 무령왕릉의 자리는 回龍顧祖形으로 당시 풍수 지관들이 『청오경』과 『금낭경』의 지침을 철저히 따라 조성되었다. 또한 지석에 보이는 24방위를 가리키는 간지에 서쪽을 나타내는 7개의 글자는 文王八卦圖에 근거하여 24 방위도가 새겨져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무령왕릉의 내부의 위치와 비교해보면 왕이 누워 있던 乾位와 왕비가 누워 있는 坤位와 정확하게 일치하게 된다. 따라서 간지도에 없는 7개의 缺字는 坤·申·庚·酉·辛·戌·乾이 되며, 무령왕의 지석이 분명히 풍수지리의 규칙에 따라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나아가 지석의 천공은 당시 백제의 천문사상으로 북두칠성과 별자리 28수와 관련하여 24 방위도에 없는 缺字를 대신하고 있다. 즉 천공의 위치는 북두칠성의 5번째 자리인 廉貞으로, 梁나라 황제로부터 영동대장군 시호를 받은 무령왕의 위치로 추정된다. 무령왕릉에 사신도가 없지만 별자리 28宿와 방위 24坐가 있고, 북두칠성이 내재하고 있는 穿孔, 즉 廉貞이 사신도를 대신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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