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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함태원 (건국대학교) 양대종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63권 제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99 - 12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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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4년 칸트의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답변」 이후로 “너 자신의 지성을 사용할 용기를 가져라!”라는 표현은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구호가 되었다. 또한, 칸트에게도 ‘계몽’이란 그의 철학적 작업 전체를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을 만큼 중요한 개념이다. 그러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칸트 시대에 계몽은 특정하게 정의된 개념이 아니고, 오히려 칸트가 정의 내려가면서 사용하는 개념이다. 칸트는 이러한 계몽을 미성숙에서 벗어나는 것이라 정의하고, 미성숙을 자신의 지성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로 제시한다. 동시에 「사고 안에서 방향 정하기란 무엇인가?」에서는 계몽을 스스로 사고하기와 이성 안에서 진리의 시금석을 찾는 것으로 정의한다. 이로 미루어보아 칸트에게 계몽이란 ‘스스로 사고하기’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칸트가 계몽을 미성숙에서 벗어나는 것 즉, 성숙이라 말하는 것 역시 스스로 사고하기와 연관된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 글은 이 점에서 칸트가 스스로 사고하기를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적극적 의미와 소극적 의미로 나누어 설명한다. 먼저 스스로 사고하기의 적극적 의미는 ‘성숙’으로 곧 ‘스스로 행위하기’이다. 이 점에서 스스로 사고하기는 책임의 문제와 관련되며 이성의 사적 사용이 이성의 공적 사용에 근거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나아가 스스로 사고하기의 소극적 의미는 오직 이성에만 근거하여 사고하기이다. 여기에서 칸트는 인간의 자의 규정에 있어서 여러 근거가 있지만, 오직 이성에만 근거하여 판단하고 행위할 것을 주장한다. 또한 칸트는 우리의 이성의 한계에 부딪혔을 때, 즉 객관적인 판단근거가 부족하거나 초감성적인 판단을 내려야 하는 믿음과 같은 경우에 있어서도 오직 이성에만 근거하여 사고해야 함을 주장한다. 이 글은 스스로 사고하기의 두 가지 의미가 어떻게 계몽과 관련하여 나타나는지를 보이고, 칸트의 계몽이 성숙이자 비판을 의미한다는 것이 스스로 사고하기에 근거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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