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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함현경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예술교육학회 예술교육연구 예술교육연구 제22권 제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307 - 324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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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마틴 부버의 관계론으로 연극교육의 관계방식을 분석하여 연극교육이 초연결시대 소통 부재의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교육적 가치를 지님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마틴 부버의 관계론의 핵심 개념인 ‘나-그것’과 ‘나-너’를 살펴보았다. 개체적 관계인 ‘나-그것’은 자신만을 위한 개체로서의 ‘나’로 자신의 경험과 이용을 위한 목적으로만 관계를 맺는 방식이기에 일방적인‘독백’이 특징이다. ‘나-너’는 인격체로서의 ‘나’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기에 주고받는 ‘대화’가 특징이다. 부버는 현대의 지배적인 관계방식인 ‘나-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선 나와 다른 ‘너’에 대한 인정을 전제로 한 몸을 통한 직접적인 접촉인 ‘나 너’의 대화로 소통 부재의 문제점을 회복하고자 하였다. 부버의 ‘나-너’의 관계방식을 중심으로 연극교육의 공통적 경험 요소가 지닌 관계방식을 분석하였다. 첫째, ‘나-너’의 실존 방식을 결정하는 연극교육의 세계는 학생들의 몸에 저장된 실존 세계의 기억을 상상으로 다양하게 재구성하여 창조하기에 ‘표준화된 교육 세계’에서 ‘나-너’의 실존 세계를 회복시킨다. 그러므로 상실된 ‘나’ 와 ‘너’의 주체성을 회복하여 인격체로서의 ‘나-너’의 만남을 제공할 수 있다. 둘째, 연극교육은 ‘나’와 ‘너’가대처하고 반응해야 하는 실존 세계에서의 존재론적 상황을 제공하고, 이에 따른 결과물을 모둠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대화로 창조한다. 이는 ‘나-그것’에서 ‘나-너’로의 관계방식으로 전환 시켜 인간화를 촉진할 수 있는 관계방식이다. 셋째, 인격체로서의 ‘너’를 만나는 역할 경험과 관객 경험은 내가 아닌 ‘너’의 관점에서 표현된 인물의 구체적 표현을 통해 ‘너’를 이해하는 것이다. 때문에 이러한 경험의 축적은 ‘너’의 이해를 확장 시켜 더불어 사는 인간화를 촉진할 수 있다. 이처럼 연극교육은 실존 세계와 가장 유사한 형식을 지니기에인간 존재 방식 그대로를 실현한다. 그러므로 연극교육은 ‘나-너’의 관계방식을 회복시켜 소통 부재의 문제점을해결할 수 있는 내재적인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미약하지만 본 연구를 통해 연극교육이 지닌 교육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여 ‘역량 중심 교육과정’에서 연극교육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확장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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