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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봉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20권 제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23 - 14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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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페촐트(Christian Petzold)는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영화를 내놓는 동시대 독일 영화를 대표하는 작가주의 감독 중 한 사람이다. 밀레니엄 전환기에 등장하여 독일영화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쓰고 있는 베를린파의 대표 얼굴이 페촐트라는 사실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페촐트 영화에서는 현실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퍼스널한 영상 스타일이 돋보인다. 그런데 그의 여섯번째 극장용 영화인 <바바라>(Barbara, 2012)에서는 페촐트 특유의 영상미가 여전히 돋보이면서도, 이전 작품과 다른 영화적 태도를 보여준다. 동시대 현실에 대한 미시적 관점이 지배적이던 이전 작품과 달리, <바바라>에서는 과거 역사적 소재를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적 구성에서도 장르적 요소를 전면화하면서, 베를린파 영화들의 특징으로 이야기되는 반서사적 태도와는 조금 결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고는 이러한 <바바라>의 영화적 면모를 분석하기 위하여, 페촐트 특유의 퍼스널한 스타일과 멜로드라마적 구성으로 형상화되는 주인공의 일상과 현실을 고고학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페촐트는 <바바라>에서 독일(동독)의 과거를 특정 관점을 통해서 재현하고자 하는 재현주의적 태도가 아닌, 당대의 특정 개별 인간의 일상과 현실을 ‘지금 시간(Jetztzeit)’으로 펼쳐내면서 현재와 관련짓는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서 본고는 페촐트가 <바바라>에서도 여전히 퍼스널한 미니멀리즘적 스타일을 통해서 “독일 현실의 내부를 깊숙이 바라보는 시선”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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