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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준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충식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연구소 한국전통문화연구 한국전통문화연구 제33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21 - 171 (51page)
DOI
10.23067/tjokch..33.20240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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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 후기의 궁궐, 단묘(壇廟), 능묘(陵墓)를 대상으로 유해목(有害木)의 범주와 관리 양상을 살펴보았으며, 향후 궁능유적의 수목 및 식생 정비에 참조할 수 있는 기초 자료 구축에 목적을 두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궁능의 유해목은 충해목(蟲害木), 고사목(枯死木), 도복목(倒伏木), 기장목(倚墻木), 음예목(陰翳木)으로 구분할 수 있다. 충해목과 고사목은 피해목의 일종이지만, 궁능의 보존관리상 해를 주는 유해목으로 인식되었다. 담장에 연접한 기장목과 땅으로 쓰러진 도복목은 상황에 따라 구조물의 파손을 초래할 수 있는 유해목이었다. 음예목은 음지를 형성하여 일조(日照)와 잔디 생장을 방해한다는 점에서 유해목으로 관리되었다. 기록상 도복목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며, 음예목, 충해목, 고사목, 기장목 순으로 뒤를 따른다. 궁궐, 단묘, 능묘에서는 유해목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였다. 궁궐의 경우 도복목에 대한 후속 조치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단묘에서는 충해목을 제외한 유해목의 관리가 전반적으로 이루어졌다. 능묘의 경우 대다수 왕릉에서 유해목을 처리하기 위한 논의와 작업이 전개되었다. 특히 봉분과 곡장(曲墻) 일대에서 발생한 도복목과 음예목이 중점적으로 관리되었으며, 재실(齋室), 정자각(丁字閣), 수복방(守僕房), 비각(碑閣) 등 묘역 내 주요 건축물 주변의 유해목 관리도 병행되었다. 유해목에 대한 조치 중 오늘날 주목할 만한 원칙과 대응 방식도 확인된다. 첫째, 잠재적 유해목으로 판단된 위험목은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베어 없앴다. 둘째, 유해목에 대한 벌목은 수량과 규모를 충분히 고려하는 동시에 별도의 기준을 마련하여 무분별한 남벌(濫伐)을 지양하였다. 셋째, 베어 낸 유해목은 건축 및 수리용 목재로 빈번하게 재활용되었다. 넷째, 유해목에 대한 예찰(豫察)과 후속 조치는 필요시 별도 지침으로 규정되거나 주기적 시행을 통해 정례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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