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준형 (부산교육대학교)
저널정보
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민족문학사연구 제84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681 - 715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이타가키가 쓴 北に渡った言語学者: 金壽卿1918~2000 (人文書院, 2021)에 대한 서평이다. 이 책은 최근 고영진・임경화에 의해 북으로 간 언어학자 김수경 (푸른역사, 2024)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이 책이 제시한 문제제기, 연구 관점, 구성은 21세기 패러다임의 변환 속에서 새로운 연구 방법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개인을 통해 전체를 말하는, 저자의 말을 빌리면 ‘전체사’라는 연구 방법은 21세기 이후 학문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참신하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식민주의와 냉전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비판적 코리아 연구’라는 새로운 장도 마련하였다. 거시 및 미시 차원을 넘어서서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것을 통해 세계사를 조망함으로써, 일종의 지적 계보를 마련하기 위한 전체의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평에서는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면서, 고전문학 연구자의 시각에서 세 가지 독법을 제시했다. 김수경의 학문적 원천은 어디에서 출발했는가? 김수경의 개인사적 회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김수경의 학문사적 회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가 그것이다. 서평에서 주목한 요소는 경성제국대학 예과 동기생들의 교양 함양 양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 김수경의 개인사와 학문사의 흐름은 별개로 다루었지만, 결국 그 둘은 ‘심원’이라는 하나의 상징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있다. 그리고 이 책을 계기로 향후 김수경의 동기생들을 함께 소환한 더 큰 전체사를 그릴 수 있는 ‘그들만의 동창회’를 제안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