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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병용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97집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99 - 140 (42page)
DOI
10.18399/actako.2024..9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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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계성학교의 교지 『계성학보』와 『계성』에 수록된 시가 작품들을 학계에 소개하고 그 특징과 의의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과정에서 각각 1910년대와 1930년대에 발간된 두 잡지 사이의 간극과 그 의미에 대해서도 조명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1910년대 이후 시가 연구의 대상을 확충하는 한편, 개화기 이후의 전통적인 시가 장르가 어떠한 방식으로 활로를 모색하며 자기 역할을 수행하였는지 구체화하고, 서로 다른 시기에 학생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문학장의 동향을 입체적으로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계성학보』에는 총 8편의 가사가 수록되어 있다. 주제적으로는 교훈의 설파, 기독교적 신앙, 개인적 감상에 대한 것이 주로 나타나며, 형식적 측면에서는 분연체 및 단연체 양식, 줄글체 및 귀글체의 표기 형태가 작가의 의도와 목적에 따라 효과적으로 구사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이전 시기 개화기 문학의 자장에 위치하면서도 구성원들의 관심사와 미적 감각에 따라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는바, 1910년대 이후에도 잡지수록 가사가 활발하게 창작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였음을 증거한다.
한편, 『계성』에는 시조 5편과 가사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계성학보』에서 대다수를 점했던 한시와 가사가 쇠퇴하고 자유시와 일본어시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늘어나 있음이 확인된다. 이 와중에도 시조는 1920년대에 촉발된 시조부흥운동에 힘입어 창작의 동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계성』수록 시가는 주제에 있어 대사회적인 발화가 소거되고 자연의 완상 및 사라진 대상에 대한 감상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당대의 시대적 상황에 말미암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계성』의 시가 작품들은 암울한 시대적 조건 속에서도 조선적인 것에 대한 고민을 지속하면서 전통적인 양식을 통해 자기 관심사를 드러내고 미학적 성취를 이루어 나갔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의를 지닌다.

목차

1. 서론
2. 『계성학보』 및 『계성』 수록 시가 현황
3. 『계성학보』 수록 시가의 양상과 특징
4. 『계성』 수록 시가의 양상과 특징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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