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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욱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97집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141 - 171 (31page)
DOI
10.18399/actako.2024..9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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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계성학교의 교우지인 『계성학보』와 『계성』의 특징을 국문산문 중심으로 비교, 고찰한 것이다. 『계성학보』는 전근대 독자에게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수준의 근대 지식을 소개하는 성격의 글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또한 『계성학보』는 운동부, 문학회, 기숙사, 동창회, 졸업생 일람등 책자의 중심부를 학교에 대한 기사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학교의 소식을 전달하는 교지의 성격이 강했다. 그리고 소설은 문학 장르로서의 소설이 아니라 ‘소소한 이야깃거리’라는 전근대적인 맥락에서 쓰였고, 전근대적인 지식의 전달 방식인 격언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계성학보』에는 3.1운동 당시 대구 지역의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혜성단 단원들의 글이 실려있었다. 『계성학보』는 전근대 시기 설립된 기독교 근대교육기관의 교우지로서, 학교에 관한 정보와 근대 지식에 대한 글을 싣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여러 가지 면에서 전근대적인 성격을 완전히 탈피하지는 못했으며, 독립운동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가치를 지닌 자료라고 할 수 있다.
『계성』은 4호부터 황국신민의 서사(皇國臣民ノ誓詞) 와 조선교육의 삼강령(朝鮮敎育ノ三綱領) , 칙어, 중일전쟁 파병 병사들과 주고받은 위문편지가 실리고 일본어로된 글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 일제 군국주의의 영향에 점차 잠식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음으로 『계성학보』에서는 근대적 장르 개념이 미약했던 반면, 『계성』에서는 장르 개념이 어느 정도 확립되었으며 그에 따라 ‘수필’, ‘기행문’, ‘사적급전설’과 같이 글의 성격에 적합한 명칭이 적절히 부여되어 있다. 또 예전에는 가운데 있던 ‘기사’ 등 학교 소식에 해당하는 부분이 맨 뒤로 배치되었으며, 이에 따라 ‘논총’과 문예 성격의 글이 교우지의 중심을 차지하게 되어 학술문예지로서의 성격이 한층 강화되었다.

목차

1. 서론
2. 근대교육기관의 설립과 『계성학보』
3. 일제강점기 학술문예지로서의 『계성』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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