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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문영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硏究 슬라브硏究 제40권 제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 - 3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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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다음의 세 가지 의문을 중심으로 러시아 야당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 국제앰네스티는 왜 나발니의 양심수 지위를 박탈했는가, 2) 우크라이나국민은 왜 ‘적의 적’인 나발니를 믿지 않는가, 3) 러시아 국민은 왜 그의 죽음에 냉담한가. 2021년앰네스티가 나발니의 양심수 지위를 박탈한 것은 무슬림 혐오, 반이민, 폭력 옹호 등을 동반한 증오발언 때문이었다. 그 출발점인 극우 민족주의는 나발니의 정치 이력 전반에 관철되었다. 2013년 모스크바 시장 선거부터 2018년 대선 캠페인까지 일관된 중앙아시아와 자카프카즈 이민자 차별 정책이 대표적이다. 그는 조지아 전쟁을 열렬히 지지하고, 크림합병에 찬성하는 등, 포스트-소비에트 분쟁에 있어푸틴과 구별되지 않았다. 이처럼 나발니의 정체성 속에는 ‘푸틴 독재에 맞서는 민주 투사’와 ‘폭력과차별을 선동하는 극우 정치인’이 공존했으며, 극단을 오락가락하는 그에게 대다수 러시아 대중은 신뢰할 만한 정치인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의 죽음 후 서방 언론의 영웅 서사가 성공한것은 정치적 의문사를 양산하는 푸틴 체제의 비민주성과 폭력성에 크게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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