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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윤지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중일어문학과)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75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05 - 12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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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한반도와 일본 양국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쟁점 중 하나는 13세기 원의 일본 원정이라 할 수 있다. 엔교본(延慶本) 헤이케모노가타리(平家物語) 의 서사 시기로 기록된 엔교(延慶) 2, 3년은 이후 원구(元寇)라 불리게 된 분에이․고안의 역(文永․弘安の役), 즉 고려와 원의 연합군이 일본을 침공한 시기와 직결되어 있으며, 사상 최초라 할 수 있는 외침의 충격은 일본의 대외 인식에 커다란 변화를 초래한 사건이었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와 같은 대외 인식이 1차 엔교본 서사 전후로부터 현존 엔교본이 서사된 오에이(応永) 연간에 이르기까지 작품 내에 의식적 내지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리라는 가정하에, 본 연구에서는 헤이케모노가타리 제본 중에서도 엔교본을 대상으로 중세 일본의 한반도 관련 인식에 대하여 고찰해 보고자 한다. 특히 가타리본(語り本) 계열의 원형이 도성을 중심으로 하는 귀족 사회에서 형성되었으리라 추정되는 것에 비하여 엔교본을 비롯한 요미혼(読み本) 계열은 간토(関東) 지역, 즉 무가 사회 주변의 기록을 출처로 하는 기사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고로 정치적 실권을 상실한 도성의 귀족들에 비하여 직접적으로 대외 세력을 상대해야 하는 무사 계층의 인식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텍스트라고도 할 수 있으며, 외세의 침입을 경험한 중세 무가 사회의 가치관이 보다 뚜렷하게 반영되어 있을 가능성도 고려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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