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희관
저널정보
(사)한국문화유산협회 야외고고학 야외고고학 제50호
발행연도
2024.7
수록면
5 - 35 (31page)
DOI
10.35347/jkfa.2024..50.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송대에 최고의 찻잔으로 꼽힌 건요흑유완과 그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져 온 휘종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휘종은 송대의 대표적인 다서로 꼽히는 『大觀茶論』을 저술하였다. 여기에서 휘종은 운두가 높고 내저면이 약간 넓은 흑유완을 이상적인 찻잔으로 꼽았다. 그는 이를 토대로 製樣須索의 방식으로 건요로 하여금 그러한 기형의 흑유완을 제작・공어하게 하였는데, 그것이 곧 “供御”・“進琖”銘黑釉碗이다. 『대관다론』에서 피력한 이상적인 찻잔에 대한 휘종의 생각은 “공어“・“진잔“명흑유완의 제작으로 실현된 것이다. 이것들은 휘종을 포함한 궁정의 구성원들이 주로 소비하였으며, 이들의 소비 양태는 당시 차를 즐기던 많은 문인 사대부나 백성들이 건요흑유완을 소비하는 데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아울러 건요의 명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공어”・“진잔”명흑유완의 대부분은 구연이 완만하게 밖으로 벌어지고 그 아랫부분이 약간 안으로 들어간 束口碗이다(Ⅰ식). 이러한 기형의 흑유속구완은 휘종대에 건요에서 “공어“・“진잔“명흑유완이 출현하기 이전에는 확인되지 않는다. 즉 “공어”・“진잔”명흑유완의 제작으로 이러한 기형의 흑유속구완이 출현한 것이다. 이것이 발전하여 건요의 전형적인 Ⅰ식 흑유속구완이 되었다. 흔히 “建盞”으로 불린 건요흑유완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 부류이다. 이러한 점에서 휘종대 건요에서의 “공어”・“진잔”명흑유완의 제작과 이에 따른 Ⅰ식 흑유속구완의 등장은 건요흑유완의 전개 과정에서 지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판단된다. 이 시기에 건요흑유완은 본격적으로 흥성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여기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은 휘종으로 보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