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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창래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77집
발행연도
2025.2
수록면
113 - 150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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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방법과 과학의 외부에 놓인 예술의 진리의 본질에 대해 묻고이 진리를 가다머의 예술 해석학에 입각하여 정당화하려는 시도이다. 글의 출발점은 근대의 주관화된 미학에 의해 제시된 ‘미적 구별’의 원리에 대한 비판이다. 이 원리는 미적인 질을 포함하고 있는 예술 작품 자체를 모든 미 외적인 것에서 구별한다. 이에 반대해 나의 글은 ‘미적 무구별’의 원리를 주장하며 예술의 진리, 예술의 경험과 관련하여 예술 해석학의 관점에서 아래 세 테제를 제시한다. 첫째, 예술 작품은 미적 즉자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수용자에게 말하는 타자이고 그런 한에서 해석학적 대화의 상대자이다. 둘째, 예술의 경험은 작품과 수용자 간의 해석학적 대화, 서로를 매개하는 생기이다. 셋째, 이 상호적 대화와 매개로서의 예술의 경험의 결실은 객관으로서의 작품에 대한 향유 또는 방법적 인식이 아니라, 작품 안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그 자신에 대해 반성하는 수용자 자신의 자기 인식이다. 이 세 테제의 참을 증명하기 위한 방법적 통로로 비극이 선택되었다. 그것은 비극이 예술 해석학의 테제들의 참을 가장 구체화된 방식으로 입증하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재생산 예술로서의 비극은 이중의―한 번은 희곡 작품과 이를 무대 위에 세우려는 재생산 예술가들 간의, 그리고 다시 재생산된 연극과 관객 간의―해석학적 대화를 통해 존재하며, 이 대화를 통해 결국 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들여 연극적 현실에 참여하게 한다. 비극의 최종 결실은 이 참여를 통한 관객의 자기 인식이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예술 해석학의 과제와 물음들
2. 미적 구별과 예술 해석학의 테제들
3. 미적 미구별과 연극 작품의 본질
4. 비극 작품의 존재 방식: 생산, 재생산, 관람
5. 비극과 자기 인식
6. 맺음말: 거울로서의 비극 작품과 인간의 유한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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