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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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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논문
저자정보

김상범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이기종, 이수범
발행연도
2014
저작권
경희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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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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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민선자치제가 시작된 후 20여 년 동안, 지역축제의 개최 수는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축제의 질적제고는 이뤄지지 못한 채 정체성과 다양성이 부족한 판박이형 축제가 난립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축제 개최를 위해 지역문화의 공유의 장 마련, 지역민의 결속력 강화 등의 축제를 개최하는 당초의 목적보다는 과대 산정된 경제파급효과와 일자리 창출효과 등의 경제적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따라서, 학계 및 정부에서는 축제의 관광 상품화와 발전방안, 지속적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서는 관람객 만족에 대하여 유지·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참가만족에 원인요인인 혼잡지각과의 연관관계를 모색하고, 개선된 혼잡모형인 Manning모형을 기반으로 혼잡지각과 대응행동, 참가만족간의 영향관계를 연구모형으로 설정하고 구조적인 분석을 통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혼잡지각에 대한 설명력을 높이기 위해서 개인적인 특성요인으로 방문동기를 포함하여 연구의 범위를 확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축제의 소재에 따라 관람객의 혼잡지각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다양한 소재별로 연구집단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관광축제 관람객의 방문동기는 축제 프로그램동기, 축제 체험동기, 커뮤니케이션 동기, 친화동기로 구분할 수 있으며, 혼잡지각은 인적 혼잡과 공간적 혼잡으로, 참가만족은 프로그램 만족, 안내 및 편의시설 만족, 행사장 운영 만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둘째, 방문동기는 축제프로그램 동기, 축제 체험동기, 친화동기, 커뮤니케이션 동기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혼잡지각은 공간적 혼잡지각이 인적 혼잡지각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참가만족은 프로그램 만족, 안내 및 편의시설 만족, 행사장 운영만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방문동기는 혼잡지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에 방문동기와 참가만족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혼잡지각과 대응행동간의 관계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가만족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대응행동과 참가만족간의 관계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났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이 검증되지 않는 이유는 문화관광축제 최우수 등급 이상의 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하였기 때문에 기존의 연구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여섯째, 지금까지의 혼잡지각과 관련된 연구는 단일항목으로 측정하거나 혼잡환경 내에서 측정되지 않는 등 연구의 한계점을 갖고 있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혼잡지각을 공간적 혼잡과 인적혼잡으로 구분하였으며, 혼잡환경의 측정을 위해 문화관광축제 최우수 등급이상의 축제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정하는 등 연구한계에 대하여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일곱째, 축제의 소재별 차이를 살펴보면, 무주반딧불이축제나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같이 관람형 축제의 관람객은 혼잡지각이 대응행동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지만, 천안흥타령춤축제와 같이 참여형 축제의 관람객은 혼잡지각이 대응행동을 발생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선된 혼잡모형인 Manning모형을 문화관광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연구하여 혼잡지각과 관련된 연구분야의 확장과 혼잡지각을 공간적·인적 혼잡지각을 구분하여 연구하여 학문적인 발전을 높였다.
둘째, 혼잡지각에 따른 관람객 만족도의 하락은 행사장의 정주시간의 감소, 관람객의 이탈과 같은 실제적인 손실을 발생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구전효과에 따른 추후 관광객의 감소, 축제 개최지의 이미지 하락 등의 사회·심리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혼잡지각을 통한 관람객 만족도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셋째, 기존의 축제 및 이벤트 분야의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연구결과에 대한 일반화에 대한 한계를 다양한 소재의 축제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결과의 신뢰를 높이고 일반화를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축제의 소재에 따라 연구결과에 차이가 있어, 소재별로 연구변수간의 관계를 규명하였다는 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축제의 소재에 따라 문화예술형, 지역특성화축제, 생태문화형 축제에 따라 연구결과에 차이가 나타나 계획·개최하는 축제의 소재별 또는 정적/동적인 축제의 특성에 따라 정적인 축제는 동적인 축제에 비해 높게 혼잡지각을 인식하고 대응행동 및 참가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자치단체 및 축제기획자는 개최되는 축제의 소재별로 혼잡지각, 참가만족별로 축제 기획 및 운영방안에 차이를 갖고 기획하여야 함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혼잡지각과 대응행동, 참가만족간의 영향관계를 파악함으로서 관람객 만족에 관한 관리방향을 제시하였고, 축제의 소재별로 차이를 검증함으로서 소재별로 혼잡지각 및 참가만족의 관리에 차이가 있음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축제의 소재별이나 지정등급 등에 따른 차이에 관한 연구와 국립공원이나 생태자원 뿐만 아니라, 공간인 테마파크나 스키장, 박람회 등의 공간집약적 관광지에 혼잡지각과 관련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목차

제1장 서 론 1
제1절 연구배경 및 문제제기 1
1. 연구배경 1
2. 문제제기 4
제2절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6
제3절 기대효과 8
제4절 연구범위 및 구성 10
1. 연구범위 10
2. 연구구성 12
제2장 이론적 배경 14
제1절 방문동기 14
1. 방문동기의 개념 및 유형 14
2. 축제 방문동기 18
제2절 혼잡지각 23
1. 혼잡지각의 개념 23
2. 혼잡이론 26
3. 혼잡지각 선행연구 32
제3절 대응행동 37
1. 대응행동의 개념 37
2. 대응행동 선행연구 38
제4절 참가만족 40
1. 만족의 개념 40
2. 축제 참가만족 43
제5절 행동의도 46
1. 재방문의사 47
2. 추천의도 49
제6절 문화관광축제 51
1. 문화관광축제의 개념 및 현황 51
2. 축제의 분류 55
제3장 연구방법 58
제1절 연구모형 및 가설 58
1. 연구모형 58
2. 연구가설 60
제2절 측정도구 및 조사설계 64
1. 연구변수의 조작적 정의 64
2. 조사설계 68
3. 자료수집 72
제4장 실증분석 76
제1절 표본의 일반적 특성 76
제2절 타당성 및 신뢰도 검증 78
1. 측정항목의 타당성 및 신뢰도 분석 78
2. 1차 요인모델 분석 87
제3절 가설검증 97
1. 이론모형의 검증 97
2. 최종모형의 탐색 101
3. 직접효과 및 간접효과 108
4. 가설검증 결과 110
5. 축제소재별 차이분석 112
제5장 결 론 117
제1절 연구의 요약 및 결론 117
1. 연구의 요약 117
2. 연구의 결론 118
제2절 연구의 시사점 120
제3절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과제 123
1. 연구의 한계 123
2. 향후 연구과제 124
참고문헌 125
Abstract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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