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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강문구
- 발행연도
- 2018
- 저작권
- 공주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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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영문법에서 미래 시제를 인정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미래의 시간을 표현할 수 있는 서법조동사의 발달은 동사중심의 언어인 영어의 발달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서법조동사로서 WILL은 ‘want, wish, desire’등의 의미를 지녔고, SHALL은 원래 ‘owe, ought, be obliged to’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그 두 개의 조동사가 순수하게 미래의 시간만을 나타내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순수미래(pure future)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학자들의 주장이며, 대개의 경우 ‘colored’되었다는 것이 중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WILL과 SHALL의 다양한 의미와 용법을 고대영어시대부터 현대영어시대에 이르기 까지 통시적으로 고찰하고, 나아가 공시적으로 현대영어에서 그 조동사들의 쓰임과 역할이 어떠한지를 살펴보는 것은 서법조동사에 대한 연구에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 18세기에 WILL/SHALL의 용법에 관한 규칙이 자리를 잡았는데, 두 조동사가 상당히 많은 ‘modal force’를 지니고 있었다. 고대영어와 중세영어시대의 WILL/SHALL의 형태는 오늘날의 WILL과 SHALL의 그것과는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이는데, 인칭(person), 수(number), 서법(mood), 시제(tense)에 따라 다양한 어형변화(conjugation)를 하였으며, 근대영어시대에서는 두 조동사의 기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 SHALL은 순수하게 조동사로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반해, WILL은 여전히 본동사로도 쓰이고 있어서 인칭, 수, 시제에 따라 일정한 문법형태를 띠게 되었다. WILL/SHALL의 변화를 살펴보면 SHALL의 경우, 고대영어시대부터 쓰인 채무, 도덕적 의무, 필요성, 의무, 명령, 지시, 예측, 예언, 순수한 미래 등의 의미 중 채무의 의미는 중세영어까지 쓰이다가 초기현대영어에 이르러 쓰이지 않게 되고, 의무, 필연성, 명령 등의 의미는 현대영어이후에 일부 법률 용어 등에 존재하나, 대개의 경우 대부분 다른 서법형이나 동사들로 대체되었다. 특히 예언의 SHALL은 이들 조동사 용법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WILL/SHALL의 용법은 원래 본동사였던 두 동사가 지녔던 의미를 벗어날 수 없었기에 다양한 의미로 발전되어 많은 혼란을 주었으며, 특히 WILL과 SHALL이 인칭과 결합되어 나타날 때 서법성을 띠게 되어 그 의미와 용법이 기존의 전통문법으로는 완전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워 의미론적, 화용론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WILL/SHALL이 순수하게 단순히 미래를 나타내는 경우가 과연 있는 것인지 의문이며, 어떤 형태로든 화자와 청자의 협상이나 심리적 관계를 이해하지 않고는 두 조동사의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연구가 향후 영어교육현장이나 영어교수자들에게 이론적 틀을 제공하고 나아가 다른 서법조동사의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
17, 18세기에 WILL/SHALL의 용법에 관한 규칙이 자리를 잡았는데, 두 조동사가 상당히 많은 ‘modal force’를 지니고 있었다. 고대영어와 중세영어시대의 WILL/SHALL의 형태는 오늘날의 WILL과 SHALL의 그것과는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이는데, 인칭(person), 수(number), 서법(mood), 시제(tense)에 따라 다양한 어형변화(conjugation)를 하였으며, 근대영어시대에서는 두 조동사의 기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 SHALL은 순수하게 조동사로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반해, WILL은 여전히 본동사로도 쓰이고 있어서 인칭, 수, 시제에 따라 일정한 문법형태를 띠게 되었다. WILL/SHALL의 변화를 살펴보면 SHALL의 경우, 고대영어시대부터 쓰인 채무, 도덕적 의무, 필요성, 의무, 명령, 지시, 예측, 예언, 순수한 미래 등의 의미 중 채무의 의미는 중세영어까지 쓰이다가 초기현대영어에 이르러 쓰이지 않게 되고, 의무, 필연성, 명령 등의 의미는 현대영어이후에 일부 법률 용어 등에 존재하나, 대개의 경우 대부분 다른 서법형이나 동사들로 대체되었다. 특히 예언의 SHALL은 이들 조동사 용법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WILL/SHALL의 용법은 원래 본동사였던 두 동사가 지녔던 의미를 벗어날 수 없었기에 다양한 의미로 발전되어 많은 혼란을 주었으며, 특히 WILL과 SHALL이 인칭과 결합되어 나타날 때 서법성을 띠게 되어 그 의미와 용법이 기존의 전통문법으로는 완전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워 의미론적, 화용론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WILL/SHALL이 순수하게 단순히 미래를 나타내는 경우가 과연 있는 것인지 의문이며, 어떤 형태로든 화자와 청자의 협상이나 심리적 관계를 이해하지 않고는 두 조동사의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연구가 향후 영어교육현장이나 영어교수자들에게 이론적 틀을 제공하고 나아가 다른 서법조동사의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
목차
Ⅰ. The nature of WILL/SHALL and their change in meanings 11.1 The formation and nature of the future tense 11.2 The future tense and the usage of WILL, SHALL 81.3 Change in meaning of WILL and SHALL 101.4 The usage of WILL/SHALL in current Modern English 15Ⅱ. A diachronic study on WILL/SHALL 182.1 The usage of WILL/SHALL in Old English and Middle English 182.1.1 The change in word form of WILL/SHALL in Old English and Middle English 182.1.1.1 The inflections of WILL/SHALL in Old English 192.1.1.2 The inflections of WILL/SHALL in Middle English 202.1.1.3 The word form of WILL/SHALL in Modern English 212.2 The origin of WILL/SHALL 232.2.1 A summary of WILL/SHALL in Old English and Middle English 222.3 Standard English and Vulgar English 292.4 A summary on the research analysis 33Ⅲ. A semantic approach to WILL/SHALL 343.1 The polysemy of WILL(including ''ll and won''t) 343.1.1 root meanings 363.1.1.1 ‘willingness’ 363.1.1.2 ‘intention’ 393.1.1.3 The negation of Root WILL 423.1.2 Epistemic Meanings 433.1.2.1 Predictability 433.1.2.2 Prediction 463.1.2.3 A Comparison of WILL and MUST 48REFERENCES 51국문초록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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