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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노윤지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유재진
발행연도
2020
저작권
고려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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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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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메이지 시기 자연주의 문학의 대가이자 동시대 기행문 작가로 활약한 다야마 가타이(田山花袋)의 작품을 통해 그가 가진 제국주의적 시선에 대해 살피고 식민지 조선에 대한 표상과 인식에 대해 논구해보고자 하였다.
먼저 1장에서는 메이지 유신 이후 제국 일본의 팽창과 함께 시작된 근대 일본 관광 산업의 성장 배경을 살펴보았다. 국토에 대한 정보 및 지리학적 연구의 필요성에서 시작된 ‘식민지 투어리즘’ 담론과 러일전쟁 이후 기행문학이 더욱 활황을 보이는 시대성 속에서 기행문 작가로서의 가타이의 입지와 위상에 대해 파악했다.
2장에서는 가타이의 국가주의적, 제국주의적 의식을 확인하기 위해 러일전쟁 종군기인『제2군 종군일기(第二軍?征日記)』(1905)와 전후문학으로 분류할 수 있는「일병졸(一兵卒)」(1908),『시골선생(田??師)』(1909)을 분석해 보았다. 가타이는 러일전쟁의 체험을 통해 사실만을 바라보는 태도를 체득했고 그런 방식이 이후 가타이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제2군 종군일기』속 주체의 시선은 국민이라는 공동체를 내면화시키는 단서를 제공했고, 전쟁의 참혹함과 죽음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는 전쟁의 승리를 기원하게 하는 제국의 집단적 욕망을 자극하는 것이었다. 또한「일병졸」과「시골선생」을 통해 전쟁과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결말이 만들어내는 민족 동일성의 고취와 결속의 의지를 살필 수 있었다.
3장에서는『만선의 행락(?鮮の行?)』(1924)이라는 작품에 대해 개괄적으로 이해하고 작품 속에 그려진 조선상과 외지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 작품은 남만주철도주식회사의 초대로 기획된 여행 후에 쓰여진 기행문으로 가타이는 그의 명성답게 조선의 풍경을 자세히 관찰하고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본고는 그 이면에 담긴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을 바라보는 가타이의 시선은 어떠한 것이었는지에 대해 파악해보고자 했다.

목차

Ⅰ 서론 1
1. 연구 목적 및 대상 1
2. 선행 연구 검토 7
3. 연구 방법 및 구성 13
Ⅱ 본론 16
제1장. 일본의 외지(外地) 표상과 제국 건설 16
제1절. 제국의 팽창과 관광(Tourism)의 유행 16
제2절. 기행문학의 활황과 다야마 가타이 23
제2장. 국가 이데올로기와 공동체의 욕망 31
제1절. 전쟁의 체험과 국가주의의 선동 :『제2군 종군일기(第二軍?征日記)』 31
제2절. 집단 정체성과 대중의 교화 :「일병졸(一兵卒)」,『시골선생(田??師)』 50
제3장.『만선의 행락(?鮮の行?)』과 조선 표상 71
제1절. 기행문학과 내셔널리즘 71
제2절. 식민지 조선상(像)과 제국주의적 시선 80
Ⅲ 결론 104
<참고문헌> 107
<국문초록> 116
<일문초록>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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