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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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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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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중국어문학연구회 중국어문학논집 중국어문학논집 제22호
발행연도
2003.2
수록면
667 - 69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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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에서 孔子가 오늘날 지금 우리(나)에게 말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상투적이긴 하지만 고전의 의의인 ‘溫故知新’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역사의 흐름은 참으로 우리의 옷깃을 새롭게 여미게 만든다. 유구한 역사의 파고 속에서도 끊임없이 통치 관료계급의 비호를 받아 왔으나, 근세에 이르러서는 아이들을 구하라는 魯迅의 기치아래 그토록 배척해야할 대상으로 전락하기도 하였으며, 홍위병의 깃발아래 밟혀 일그러진 형상으로 묘사되기도 했던 공자의 모습. 이제 그와 다시 대면하게 되는 것이다. 21세기 중국대륙의 거창한 비상으로 표현되는 黃浦의 마천루와 테크노피아 속에서도, 그리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자고(走進世界) 외치는 구호와 함성 속에서도 여전히 지울 수 없는 그의 잔영을 엿보게 되는 것은 왜일까?
시선을 돌려, 우리의 역사와 문화 속에 오래 전부터 공자를 받아들였던 성균관의 수많은 大儒家를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나의 모습 속에서 여전히 피로 녹아 흐르고 있는 혼혈적인 흔적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왜일까? 어쩌면 우리의 모습과 행동 속에서 더욱 교조적인 논어의 형상을 찾는 것이 더 쉬운 일인지도 모른다. 이러한 생각은 중국이라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그들 속에서 나를 바라볼 때, 더욱 확인될 수 있다. 『論語』는 바로 자신들을 소묘하는 단도직입의 문이요 열쇠라고 중국인들은 감히 말한다. 아울러 한문화라는 공동운명체 속에서 호흡을 같이 해온 우리의 정체성을 정확히 인식하는 데도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論語』는 항상 현재적 시점에서 읽혀져 왔으며 앞으로도 다시 읽기가 시도될 것이 확실하다. 다시 읽는 다는 것은 현재적 시점에서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이 되어야 함을 의미하며, 동시에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방법의 물음이 전제되어야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작업의 궁극적 목적인 해석이 올바르게 수행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기본 원칙이 세워져야 한다. 첫째로 논어는 창작이 아니고 편집이었으며, 각 시대마다 수많은 주석가들에 의해 철저히 ‘述而不作’의 태도로 정리되었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기존 주석을 가급적 충분히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로 주석은 각 시대마다 현재적인 해석이 가능했을 것이므로 마찬가지로 현재의 의미로 다시 적용시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후자 해석의 적용의 문제는 역사,철학 등 방대한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므로 제외하고, 본고에서는 『論語』 20章 가운데, 우선 學而 章(1)을 대상으로 하여 기존 자구의 해석들 가운데 이견이 도출되었던 것들만을 선별하여 그 근거와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구절(01.01)의 해석과 분절

Ⅱ. ‘習(01.01)‘에 대한 석의

Ⅲ. ‘巧言令色(01.03)‘에 대한 석의

Ⅳ. ‘賢賢易色(01.07)‘에 대한 석의

Ⅴ. ‘致(01.07)‘에 대한 석의

參考文獻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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