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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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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46집
발행연도
2006.2
수록면
325 - 35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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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는 반공주의 규율이 법과 제도 및 일상의 차원에 자리 잡게 된 시기이다.
본 논문에서는 아동문학의 장에 반공주의가 어떤 양상으로 형성되고 전개되었는지, 1950년대 대표적 아동잡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6ㆍ25 발발 이전에는 아동문학에서 '반공 문학'의 개념 자체가 없었으며, 전시에 종군작가단 소속의 일반 소설가들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목적적 반공 소설을 처음 창작하였고, 이후 전문 아동문학인 가운데 반공주의 입장의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반공담론을 생산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공 작품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양한 민족 구성원 가운데 기득권층의 관점이 발화되었고 특정 계층의 논리를 일반화시키는 양상이었다. 또한 많은 문인들은 국민의 희생을 찬양하고 국군을 미화하는 등 반공주의의 관점에서 새로 탄생된 '남한 국가'의 신화 창조에 적극 앞장섰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많은 작가들이 '정당성의 원천'이 된 반공의 후광효과에 기대어 별다른 필연성 없이 반공주의를 남용하였고, 반공주의는 차츰 만성적, 습관적, 자연적 이데올로기로 어린이들에게 주어졌다.
이처럼 아동문학의 반공주의는 어린이의 개별 생명이나 그들의 고유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 없이 특정 계층의 어른들이 자신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이데올로기를 일방적으로 주입한 양상이었다. 더구나 수많은 국민들이 저마다의 입장에서 다양한 전쟁 체험을 하였으나 지배계층이 허용하는 '공식적 전쟁 기억'에 배치되는 종류의 경험은 억압되고 지워져야 했기 때문에, 50년대 아동문학은 전쟁기 어린이삶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 채 위축되고 왜곡된 형태로 현실을 파편적으로 그리는 데 머물고 말았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1950년대 아동잡지와 반공의 규율

3. 반공주의 작품의 분석

4. 맺으며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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