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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 생물치료정신의학 생물치료정신의학 제4권 제2호
발행연도
1998.12
수록면
196 - 203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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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 간의 관계의 일부 측면을 규명하고자 광장공포증을 동반한 환자들(광장공포증군)과 동반하지 않는 공황장애 환자들(비광장공포증군)을 대상으로 공황장애의 첫 발병 나이, 최근 4주동안의 공황발작의 횟수, 이환기간, 불안 및 우울의 정도, 공황의 인지적 측면 등의 여러 가지 임상적 변수들을 동시에 비교조사하였다.
DSM-Ⅳ 진단기준에 의거하여 진단된 광장공포증군 19명과 비광장공포증군 19명에게 임상적 변수들을 평가하기 위해 저자들이 만든 평가자용 공황 설문지와 FQ의 광장공포증 하척도(FQ-agoraphobia), Beck 불안 척도(BAI), Beck 우울 척도(BDI-Ⅱ), 광장공포인지 설문지(ACQ), 신체감각 설문지(BSQ), 불안 민감도 지표(ASI)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공황의 시작나이, 최근 4주간 공황발작 수, 이환기간은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FQ의 광장공포증 하척도의 점수는 광장공포증군에서 비광장공포증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최근 2주동안 불안 정도는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최근 2주동안 우울 정도는 광장공포증군에서 비광장공포증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3) 인지적 평가를 시행한 결과, ACQ와 BSQ 점수는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ASI 점수는 광장공포증군에서 비광장공포증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결론적으로 공황장애 환자에서 불안 민감도가 광장공포증 발생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차

영어 초록
서론
방법
결과
고찰
요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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