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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 생물치료정신의학 생물치료정신의학 제7권 제2호
발행연도
2001.12
수록면
224 - 236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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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 검사는 전산화 신경인지기능 검사인 비엔나 검사와 언어성 신경인지기능 검사인 언어 유창성 검사(VF), 언어청각학습검사(AVLT)를 사용하여 정신분열병 환자군과 정상대조군 사이의 신경인지기능을 비교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 대상은 2001년 2월부터 2001년 7월까지 계명대학교 정신과 병동에 입원하여 DSM-Ⅳ의 진단기준에 따라서 정신분열병으로 진단된 환자로서 신경심리검사 전 2주 동안에 약물 용량의 변동이 없고 검사에 협조가 가능한 안정된 환자 19명을 선정하였다. 정상대조군은 성별과 연령을 짝지은 건강한 자원자 20명을 선정하였다. 모든 대상군은 언어 유창성 검사, 언어청각학습검사, 위스콘신 카드 분류 검사, 7개의 소검사로 구성된 비엔나 검사를 같이 시행하여 인지 기능을 평가하였고 정신분열병 환자군의 임상증상 평가는 PANSS와 BPRS를 이용하였다. 정신분열병 환자군이 언어 유창성(VF1, VF2), 언어청각학습검사(AVLT), 그리고 비엔나 검사의 지속적 주의력 검사(DAUF), 보속성 검사(PERSEV), 표준도형지능검사(SPM), 반응결정력 검사(RT), Corsi 토막 두드리기 검사(CORSI), 시각 추적 검사(LVT), 인식력 검사(COG)에서 수행능력의 저하가 있었고 위스콘신 카드 분류 검사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정신분열병 환자군에서 양성 정신병리 척도는 위의 신경심리검사들과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반면에 음성 정신병리 척도와 일반 정신병리 척도는 언어 유창성 검사(VF1, VF2), 언어청각학습검사(Trial 3, 5), 표준도형지능검사(SPM), 시각 추적검사(LVT), 인식력 검사(COG)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 연구결과는 정상인에 비해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거의 모든 영역에서 신경인지 결함이 있었고 특히 음성증상이 심할수록 신경인지 결함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을 시사한다.

목차

영어 초록
서론
방법
결과
고찰
요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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