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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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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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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47집
발행연도
2006.8
수록면
65 - 9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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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체반정을 전후로 서사 문학의 분위기는 크게 달라진다. 특히 야담의 경우,『東稗洛誦』과『靑邱野談』·『溪西野談』등이 쓰여진 17~18세기 무렵 생기가 넘치던 서사문학의 분위기가『東野彙輯』이 완성된 19세기 와서는 이렇다 할 만하게 계승되지 못하였다. 본고에서는 바로 이 즈음에 쓰인 이옥의 서사작품을 통하여 당시 글쓰기의 관습을 살펴보았다.
『梅花外史』에 수록된 이옥의 소품은 이런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매화외사』의 작품들은 대부분 傳과 補遺, 紀聞의 형식을 띠고 있고, 이 형식은 서사문학의 범주에 포함된다. 하지만 당시 서사 작품을 쓰는 사람의 의식에는 소설을 쓴다는 의식보다는 역사의 보유로 기록한다는 의식이 강하게 지배했다. 그리고 이런 의식의 한 단면이 ‘外史氏’라는 작품 말미에 있는 언급에 잘 나타나 있다.
『매화외사』의 작품 중「浮穆漢傳」과「柳光億傳」,「沈生傳」의 작품 말미에 쓴 外史氏 중에,「浮穆漢傳」의 외사씨의 언급을 통하여 이옥은 괴이한 이야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조선의 현실을 중국보다 유교적 원리에 엄격성에서 찾고 있다. 이는 당시 조선의 전기적 서사 문학에 대한 경직성이 중국보다 심하다는 점을, 다른 한 편으로는 자신이 전기적 서사 작품을 옹호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沈生傳」의 外史氏의 언급은 작품 주제와 동떨어져 있다. 서당훈장의 말을 빌려 심생 처럼 정성을 들여 여인과 사랑에 성공하듯이 열심히 공부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주제가 외곡된 것은 연인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 여주인공의 죽음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다른 유사한 신분의 인물로 설정되어 있는 야담류의 기록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심생전」에도 유교적인 글쓰기 원리가 지배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沈生傳」의 창작시기와 그 의미
2.「매화외사」작품의 형식적 특징
3.「심생전」에서 梅花外史 비평의 의미
4. 맺음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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