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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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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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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文化史學 第26號
발행연도
2006.12
수록면
241 - 257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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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년의 오사카사건은 舊 자유당 좌파인사들이 ‘조선개혁’을 계획하였다가 발각된 사건이다. 시 기적으로 민권운동의 전반적인 퇴조 속에서 발생한 오사카사건은 민권운동이 민권론에서 국권론으로 전향하는 전형적인 실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주모자 중 한사람인 오이 켄타로의 사상을 주로 분석한 결과이다.
본고는 오사카사건의 주모자 중 한사람인 아라이 쇼고가 ‘度韓隊實行隊長’ 으로 오사카사건에 참가 한 논리를 민권론에서 국권론으로의 전향이라는 종래의 관점이 아니라, 근대일본이 만들어낸 내셔널리즘의 발현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한 것이다. 즉 오사카사건에 참가한 아라이 쇼고의 논리는 서구문명 을 실천하는 천황을 매개로 근대일본이 청이나 조선과는 다르다고 인식하고, 이를 통해 서구의 침략으로부터 일본의 독립을 유지하겠다는 내셔널리즘에 기초하고 있었던 것이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오사카사건에 대한 종래연구 분석
Ⅲ. 아라이 쇼고와 오사카사건의 논리
Ⅳ. 맺음말을 대신하며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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