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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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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문학연구 제21집
발행연도
2007.2
수록면
227 - 24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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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양경우의 『제호시화』에 나타난 시의식과 風格 비평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양경우는 16ㆍ17세기 內憂外患으로 점철된 격동의 시대를 살다간 인물이다. 그는 시창작과 비평을 겸한 흔치 않은 작가 중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17세기에 들어 본격화된 풍격비평의 객관적 잣대를 찾는 작업으로 「제호시화」를 살펴보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 있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양경우는 조선중기 문단의 흐름에 따라 宋詩風을 극복하고 唐詩風을 추구하는 詩論을 전개하였다. 특히 唐詩風 중에서도 晩唐風이 아닌 盛唐風을 추구하는 시인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시의 전범으로 제시한 시인이 바로 두보이다. 「제호시화」를 두고 두보시 연구서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두보시에 대해 심도 깊게 분석하고 있다.
양경우의 시론 중 盛唐風 추구와 두보시에 대한 학습은 비평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양경우에게는 纖巧 풍격으로 대표되는 晩唐과 宋詩의 시풍은 극복의 대상이었으며 그가 추구한 대표적 풍격은 濃麗였다. 이것은 그의 성당풍 추구의 시론과 맞물려 풍격에도 성당과 만당풍의 시풍이 확연하게 차이를 나타내고 있음을 드러내는 부분이라 하겠다. 또한 同時代의 뛰어난 비평가인 허균의 『성수시화』에 빈도수 높게 등장하는 淸풍격이 『제호시화』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淸풍격은 허균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풍격비평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풍격으로, 詩風을 초월하여 시가 추구해야 되는 미적 특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제호시화』에 전혀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시가 지녀야 되는 본연의 미의식에 관심을 가졌다기보다는 16ㆍ17세기 詩壇의 흐름에 충실하게 따르며 盛唐風과 두보의 시적 지향과 맞물리는 시에 초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겠다.

목차

【국문초록】
Ⅰ. 緖言
Ⅱ. 『霽湖詩話』에 나타난 시의식
Ⅲ. 『제호시화』의 風格批評 양상
Ⅳ. 結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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