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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자본과 소비양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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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al Capital and Style of Consumption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35집 3호 KCI Excellent Accredited Journal
발행연도
2001.6
수록면
51 - 81 (33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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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자본과 소비양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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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소비양식에 미치는 경제자본과 문화자본의 상대적 효과를 비교해보는데 있다. 문화자본에 대한 기존의 경험적인 연구들은 소비양식에 미치는 경제자본의 효과는 무시하고 문화자본과 소비형태 사이에 관계를 규명하는데만 초점을 맞추어왔으나, 소비양식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경제자본이 소비양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자본과 문화자본은 모두 소비에 동원되는 두가지 자원이기 때문이다. 다중회귀분석결과 문화자본과 경제자본의 효과는 각 소비 영역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서 의복이나 음식이나 주택의 인테리어에 대한 선택에는 문화자본보다는 경제자본이 보다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선호하는 음악이나 여가형태에는 문화자본이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다양한 소비양식에 미치는 문화자본의 효과에는 영역별 차이와 더불어서 세대별로 차이가 존재함이 밝혀졌다. 연령별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서 문화자본의 영향력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분석해본 결과 부모의 문화자본은 나이든 세대에게는 별다른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나이든 세대일수록 소비양식은 경제자본보다는 문화자본의 보유정도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반면에 50대 미만의 보다 젊은 세대들의 소비양식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문화자본의 영향력은 훨씬 큰 것으로 밝혀졌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계급불평등의 새로운 차원: 문화자본
Ⅲ. 자료 및 분석모델
Ⅳ. 소비양식을 결정짓는 두가지 요인- 경제자본과 문화자본
Ⅴ. 문화자본과 경제자본의 효과의 세대 차이
Ⅵ. 맺음말
참고문헌
〈부록〉 종속변수들에 대한 요인분석결과
ENGLISH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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