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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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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7집
발행연도
2002.11
수록면
109 - 134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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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기본적으로 개혁주의 입장을 견지하며, 현대사회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종교개혁자이며 행정가 존 칼빈의 입장에서 교회와 국가의 문제를 검토하고자 한다. 기독교에 있어 원칙적으로 이상국가는 하나님이 임재하는 국가로서, 타락이전에 있었던 국가가 있고, 타락이후에는 천국이외에는 있을 수가 없다. 이 결과로 많은 기독교 사상가들이 대체로 이상적 국가가 아니라 차선적 정부 형태에 관심을 보이게 되었다.
이상국가 곧 하나님의 왕국이라는 등식은 종교개혁기까지 지속되면서 실제에 있어 이상국가 개념은 칼빈에 와서야 비로소 재등장하게 된다. 칼빈은 전적으로 기독교적인 방법으로 이상국가, 이상사회를 조명하여 그리스도 정치를 통한 기독교 국가라는 모형을 제시하게 된 것이다. 사실상, 교회는 교회대로 국가는 국가대로 나름대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칼빈의 주장이다. 그러나 칼빈에 있어 교회는 국가보다 우월한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인간에게는 국가 아니면 얻을 수 없는 것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국가만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구원으로 이어지는 성스러운 유대감을 교회에서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칼빈에게 모든 국가는 필연적으로 기독교 정부여야 하며, 또 이에 대한 자신의 임무를 깨달아야 한다고 하였다. 정부의 임무는 먹고 마시는 등 생활의 외부적인 조건을 보장해 주고, 공공적 평화와 헌법적 질서를 유지하는 것 뿐만은 아니다. 이들은 정부의 진정한 의무의 단순한 물리적 전제조건일 뿐이다. 정부의 진정한 임무는 “종교의 공공적 구현이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존재하게 하고 또한 인간성이 그들 사이에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교회와 국가
Ⅱ. 칼빈 이전의 교회와 국가
Ⅲ. 칼빈의 국가 개념
Ⅳ. 칼빈이 제시한 기독교적 이상국가
Ⅴ. 결론: 기독교와 이상국가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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