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11집 2호
발행연도
2005.11
수록면
153 - 178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마르크스의 ‘자연’ 개념에 내포된 이중성이 그가 자연개념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지 못한 한계의 표현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운동하는 자연개념의 본질적 특성으로 파악한데서 비롯되었으며, 이러한 자연개념은 필연적으로 ‘비판’의 계기를 함축하고 있응을 보이고자 하였다.
마르크스의 전체 사상에서 데모크리토스의 자연철학에 대한 비판과 포이에르바하의 자연개념에 대한 비판, 그리고 지유주의 정치경제학자들의 자연관에 대한 비판을 검토해 보았을 때, 그의 자연개념이 가진 이중적 의미는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객체로서의 자연’과 그것을 대상화하는 ‘주체적 활동의 표현으로서의 자연’으로 양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본성으로서 ‘자연적인 것’을 찾아가는 도정 속에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두 요소로서 이해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그의 자연개념에 내포된 이중적 요소는, 마르크스의 자연개념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던 기존의 해석과 논쟁이 각각 ‘객관적 유물론’과 ‘주체적 실천론’으로 주장해왔던 바와 같이 어느 하나의 의미로 동일하게 환원되어지거나 혹은 배타적인 것으로 대립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라는 계기 안에서 현존하는 ‘자연’에 내포된 ‘비자연적인 것’을 ‘자연적인 것’으로 고양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비판적’ 함축을 그 내용으로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자연을 존재의 장소가 아니라 자신의 본성을 되찾아가는 존재의 시간적인 운동으로 파악함으로써, 자연을 단순히 객관적 대상으로 파악하거나 혹은 무수한 존재들의 집합적 장소로만 파악하는 근대적 자연관을 넘어서고자 하였던 것이다. 바로 그러한 의미에서 자연에 대한 그의 통찰은 단순히 자연에 대한 철학적 인식이나 혹은 과학적 인식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비판적 정치사상에 그 핵심이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문제의 제기: 마르크스의 자연개념에 관련한 기존의 논쟁들
Ⅱ. 데모크리토스 자연철학의 결정론적 유물론 비판 - 물활론적 자연관
Ⅲ. 포이에르바하의 자연개념 비판 - ‘감성적 실천‘, ‘감성적 행위‘로서의 자연
Ⅳ. 자유주의 정치경제학의 자연상태, 자연법칙 개념 비판 - 역사적 변화속의 자연
Ⅴ. 결론: 비판적 자연관의 정치사상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340-016104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