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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퇴행성 요추 측만증에서 단분절 척추 유합술과 장분절 척추 유합술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47명 환자(단분절 유합술 28예, 장분절 유합술 19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단분절 유합술은 유합이 상위 끝 척추를 넘지 않는 환자로, 장분절 유합술은 유합 범위가 상위 끝 척추를 포함하거나 그보다 근위 분절까지 연장된 환자로 정의하였다. 유합 분절 수는 단분절 유합술은 3.14±0.97, 장분절 유합술은 6.89±5.7 분절이었다.
결과: Cobb 각은 수술 전에 단분절 유합군이 16.3°, 장분절 유합군이 22°에서 최종 추시시 각각 10.1°, 8.47°로, 장분절 유합군에서 우수한 교정을 보였다(p=0.009). 관상 불균형은 장분절 유합군에서 더 많이 교정되었다. 그러나 요추 전만각과 시상 불균형의 교정은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평균 실혈량은 장분절 유합군에서 (1,671 ㎖ vs 2,742 ㎖) 더 많았다. 초기 합병증은 장분절 유합군에서 더 많았으나, 인접 분절 질환은 단분절 유합군에서 더 많았다.
결론: 퇴행성 요추 측만증에서 장분절 유합술은 Cobb 각과 관상 불균형의 교정에는 효과적이었지만 시상 불균형은 교정되지 않았다. 두 군 모두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장분절 유합술에서는 초기 합병증이, 단분절 유합술에서는 인접 분절 질환이 많이 발생하였다.

목차

서론
대상 및 방법
결과
고찰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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